여가부·통계청 '2019년 청소년 통계'

[서울신문]청소년 넷 중 한명꼴… 고학년일수록 우울
고민상담은 친구 49%·스스로 해결 14%
“도움받을 사람 없다”… 11년째 자살 1위
20대 인터넷 소비량, 인생의 7분의1 달해
일주일에 평균 24시간… 5년새 3.9시간↑

중고생 4명 중 1명은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 등 우울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11년째 ‘자살’이었으며, 10명 중 1명은 ‘낙심하거나 우울해서 이야기 상대가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소통은 주로 인터넷으로 한다. 10대 청소년은 일주일에 평균 17시간 48분을, 20대는 24시간 12분을 인터넷 이용하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가 ‘사이버 세상’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삶의 7분의1이나 된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는 스트레스와 우울, 가족과의 갈등, 사회적 고립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이 통계는 9~24세 청소년 인구 876만 5000명을 대상으로 2017~2018년 작성된 각종 통계를 재집계한 자료로, 매년 발표하고 있다.

우울감은 남녀 모두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았다. 중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은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보통사람이 제가 겪은 일을 겪었다면 벌써 자살했을 겁니다.

제가 좀 특이하니까 그나마 가까스로 버팁니다.

디씨랑 SNS에 악플 단다고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SNS를 할수록 정신 건강이 나빠진다고 합니다.

인터넷 빨리 끊고 돈 벌어서 장가 가야 하는데 왜 이러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