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컴 서평중에 아래와 같은 부정적인 견해의 글이 있어서 퍼와봤음.
프갤에서는 찬양 분위기인데 이 서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함?
번역도 번역이지만, 원전도 논란이 많은 책입니다.
아마존에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과 나쁘게 평가하는 극렬하게 나뉘어져 있는 책이죠.
저는 원전도 읽어보고 번역서도 읽어봤는데요... 끝까지 읽어보진 않았읍니다만,
아니 읽을수가 없었읍니다. 도통 무슨 말인지... 내가 읽어본 computer science 책중에 제일 어렸웠읍니다.
개인적으로 교육적 가치가 거의 없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scheme 이라는 언어를 사용해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는데요, 저자는 문법이 간단해서 특별히 배우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수 있어서 이 언어를 고른 것처럼 얘기하고 있읍니다만,
이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 언어를 읽어나가는 것만도 상당한 부담입니다.
뭐가 함수 이름이고 뭐가 인자인지 당췌 구분이 안갑니다.
저자가 밝히고 있는 책의 목적은 scheme 이라는 언어를 가르치려는 것이 아닌 것임에도 불구하고
책곳곳에는 scheme과 그 원조인 Lisp에 대한 찬양내지는 자랑이 담겨져 있읍니다. 아마도 저자들과 이 언어들이 무슨 관계가있는듯... 각주에 1970~80년대에 MIT에서 computer science로 박사학위받은 사람들 다 나오는 듯합니다.
이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매우 특이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확신조차 안가지만, 이를 테면구조체 같은 것을 \"pair\"라고 하고, 배열과 닮은 것을 \"sequence\"라고 매크로 비스므리한 것을 \"lambda\"라고하는 것 같습디다.
책 곳곳에 \"abstraction\"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것도 뭐 대단하고특별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캡슐화 내지는 모듈화라고 부르는 것 정도? 수도 없이 현학적인 용어들이 튀어 나오는데... 난감합니다.
용어뿐만이 아닙니다. 이 언어에는 반복문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c라면 while문이나 for문으로 구현할 것을 모조리 재귀호출로 처리합니다. 프로그램도 돌고 머리도 빙빙 돕니다.
결론 적으로 말해, Lisp나 scheme이라는 언어에 통달한 사람이 아니라면 읽을만한 책이 아닙니다. 사실 읽을 필요도없습니다. \"delayed list\" 니 \"high-order procedure\"니 기타등등 휘황찬란하고 낯선 개념들이등장하지만, scheme에 고유한 개념들이라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배울 게 없습니다. 저자들은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가르쳐준다고 한다지만, 가르쳐준다해도 단지 scheme으로 프로그래밍하는 그리고 scheme 번역기(interpreter)만드는방법을 겁나부리 어렵게 가르쳐 줄뿐입니다. 책 제목맨 앞에 \"scheme\"이라는 단어를 꼬옥 넣었어야 했음!!
scheme이라는 꺼풀을 벗끼고 보면 \"복잡한 프로그램은 부품module로 조립해서 만들라\"는 등의 뻔한 이야기밖에 없읍니다.
제 영어 실력이 모자라서 책을 제대로 이해못했을 수도 있겠지만, 아마존에서도 저와 비슷하게 혹평를 하는 미국 애들도 상당히 있는 걸 보면 단순히 영어실력의 문제는 아닌듯...
이책에 대해서 호평하는(아마존에서 보면 거의 종교적 찬양에 가깝습니다) 사람들은 \"초보가 볼 책이 아니다\"라고 \"computerscientist수준 정도에 이르러야 이 책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 같더군요. 헌데 다른 책에서는 배울수없고 꼭 이책에서만 배울 수 있는게 뭔지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디다. 이 책을 통해서만 배울수 있는게 있다고 믿는사람, Lisp계통의 언어를 통해서만 할수 있는 게 있다고 믿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책에서 관심 끄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유명하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되네요.
그나저나 MIT에서는 이 책을 학부 신입생들 교재로 쓰고 있다던데...
이 21세기에도 academism의 희생양들이 양산되고 있다는 사실에 슬퍼집니다.
기계어의 노예일뿐
“뭐가 함수 이름이고 뭐가 인자인지 당췌 구분이 안갑니다.” 에서부터 이미 설득력을 잃어버렸다
대체 어떻게 읽었으면 lambda를 매크로 비슷한 것으로 인식할 수가 있는 거지?
개인적으로는, 어지간히도 새로운 걸 받아들이길 싫어하는 인간이 쓴 글로밖에 생각되질 않음
delayed list가 iterator개념에 응용될 수 있다는 걸 알기나 할까?
음.. 난 아직 안 읽어봐서 잘 모르겠음.. =_=; 근데 나같은 돌대가리는 읽어도 이해도 못할 것 같다는 불길한 생각이 드네..
6월달에 번역판 새로나와서 지를까말까 고민하다 수학책일거 같아서 그냥 yes24 리스트에 모셔뒀음
yes24 서펑중에는 전길남 박사님 집들이갔을때 서재에 있던책이라면서 칭찬하던데..... 전길남박사님은 한국인터넷 창시자 늅늅
Azurespace //
http://www.dwheeler.com/readable/
안 그래도 이런 것도 떠돌기는 하는데, 글쎄...
권위자 서재에 있는 것만으로도 칭찬을 듣다니...
난 개인적으로, Symantic sugar는 난잡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당. 코드가 자연어로 작성된 pseudo-code에 가까울 수록 이상적이라는 거-,.-
이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매우 특이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 책을 보는 이유는 멀티패러다임 랭귀지에 대한 관심때문이야. 엉뚱하지?
횽들 난 이 책 어제 샀단 말이야 ㅡ _- 희망을 버리게 하지 말아줘
abstraction은 캡슐화, 모듈화랑은 좀 다른뎅...
오~ 이런게 있었단 말이야 재밌겠네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 pair라던지 sequence lambda는 기계 학습 쪽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인데 ^^ 구문의 순차에 대해 비교하면서 이 언어의 기존 모델에 맞는지 보는 언어 같은 건가 보네? 그럼 구문과 어휘를 강하게 제약을 안할 듯도 한데...재밌겠다 좋은 정보 감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