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만 내가 만들고 어디 드라마 제작업체랑 손잡고 만들게 될 지...아니면 그냥 우리가 카메라 들고 찍게 될 지는 잘 모르겠는데...오픈소스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구상 중이다, 오사카 형이...

구성은 별 거 없어...시티 헌터가 집에서 빈둥거리다 일거리 들어오면 일 나가는 것처럼 이 주인공도 오픈소스 회사 하나 차려놓고 매일 라면 먹다가 어디서 오픈소스 도입한다고 하면 노트북 들고 달려가는 거임...

주로 망할 위기에 빠진 회사들을 찾아다니면서 비싼 유료SW를 걷어내고 무료 소프트웨어로 전환해주는 프로젝트를 많이 한다 이런 식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보려고 해...

아래는 오사카 형아가 만들어 본 샘플 dialog...

예1)
최군: 이 회사에서 PC에서 주로 하는 작업이 무엇이죠?
사장: 음...CRM...다시 말해 고객관리...환율분석도 가끔 하고...그리고 전반적인 위기관리 시스템과...또...
최군: 닥치고 사실대로 말해봐요
사장: 사실은 워드하고 엑셀밖에 안 써...

예2)
사장: 지금 우리 회사의 전체적인 IT인프라는 매우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네...지금 미국 경제가 매우 안 좋고...한국경제도 상당히 안 좋은데...우리가 쓰는 제품 중 가격대 성능비가 안 좋은 제품들이 좀 많은 게 사실이고...뭐랄까 efficiency가 떨어진다고 할까...그리고 보안상태도 굉장히 안 좋아...지금 내가 쓰는 데스크탑만 해도 어제밤에 해킹을 당했지...갑자기 데스크탑 화면이 완전히 잠겨버렸어...중국이나 일본쪽에서 해킹이 들어온 것 같아...우리 회사의 첨단 기술을 노리는 다국적 기업의 해킹 시도가 틀림없어...
최군: (마우스를 쉭쉭 움직여보더니) 스크린 세이버 암호를 넣으라는데요?
사장: 아...그게 스크린 세이버였어? 이대리 씨발놈...스크린 세이버 걸어놓지 말라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댓글 좀 달아보라능

파닥파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