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생이다
서울에서 4년제 대학 컴퓨터공학과 다니고있고
고등학교때부터 공부 잘했고 질나쁜애들이랑 어울려본적도 없다
집은 좀 못살았는데 성실하게 공부했고 그 결실로 지금의 신분을 얻었다.
이번학기 종강하고 평소에 마음먹었던 국비 투어를 해보기로 했음.
나름 사회에서 위쪽길을 걷게될 사람으로서 기생충을보고 느낀게있어서
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밑바닥 사람들을 이해해보기위해서.
암튼
임시 출입 허가증 받고 국비교육소 매일 7시 30분에
근데 갔다와서 느낀건데 국비는 그냥 같은 인간으로 취급 해줄 이유가 없다.
가보기 전에는 국비가는사람들 다 각자 사연이있고
무너진인생 어떻게든 되돌리려고 성실하게 사는 그런사람들인줄 알았다.
근데 아니더라. 국비는 그냥 같은부류의 사람이라고 할수가 없더라.
1.등교하는 지하철에서부터 게임얘기 존나함
어제 피시방에서 롤해서 몇티어를 떨궜다느니, 오늘 배그 테섭 새벽까지 조지자느니
웃긴게 나이 20도 넘은 양반들이 그지랄하고있음. 어떤놈은 앞이빨 두개가 아예 나가있던데 내생각엔 게임에 매일 돈꼴고 그거 치료할 비용도 없는것같음.
2.국비 새끼들이 공부를 하는 이유는 '욕 안먹으려고' 이것밖에없음
보통 사람들은 공부를 힘들게 하는 이유가 각자 다른데, 국비새끼들은 공부를 하게 하는 이유가 단지 하나
'욕 안먹으려고'
이것뿐임
아무도없을땐 설렁설렁 뺑끼돌다가 누가오거나 하면 갑자기 불이번쩍나도록 열심히공부함
가끔 아무도없을때도 열심히할때가있는데 이유가 가관임
'야 이거이거 과제 언제까지 안해놓으면 욕먹어'
'야 야 그렇게하면 욕먹어'
이게 이유임
욕안먹기위해, 눈총 안받기위해 공부함
이건 사람이아니라 오히려 가축에 가까운거 아니냐?
가축들도 처맞지않기위해 일하잖아
3. 오줌을 아무데나 막쌈
자기 성기를 남앞에서 꺼내놓는것에 아무런 부끄러움도 못느끼나봄. 막 꺼내놓고 오줌 휘갈김.
4. 상대방에대한 기본 예의가 없음
나한테 대뜸 초면인 놈이 너 아직 군대 안갔냐길래 그렇다했더니 왜안갔냐고함
대학 1학년 마치고 갈거라하니까 대학을 왜다니냐고함
요즘은 대학나와도 별거없고 취업안돼서 공무원준비한다면서
부모 헛고생시키지말고 지금부터 군대가서 말뚝을박든지 기술을 하나 진득허니 배워두라고
밥처먹는내내 밥풀튀기고 침튀기면서 일장연설함
내가 어디 지잡대인줄 알고 그지랄했나본데 내가 거기서 '저 숭실대 다니는데요' 한마디 했으면 그후로 벙쪄서 한마디도 못했을듯 개병신
5. 오늘 처음만나서 딱 하루 공부 같이한 형이 돈빌려달라함
공부하는내내 친한척 엉겨붙더니 나이 25넘은새끼가 계속 '형이말이야' '형이 니 나이때는' 이지랄하면서 계속말걸더니
끝나고 돈 5만원만빌려주면 내일바로갚는다 이지랄함
뭐에쓰냐물어보니까 고시원비내야되는데 5만원이모자라다함
6. 나이먹고도 이상한 허세가있음
자기가 예전에 부산쪽에서 생활을했다느니 그때 누굴 때리고 누가 지한테 형님하고 했다느니
누구는 티비에나온 연예인이랑 자기가 자봤다느니
또어떤새끼는 자기가 중소기업 오너가문이었고 자산가치 80억대 회사였는데 말아먹고 국비온거라느니
이런 말같지도않은 구라를 입에 침도안바르고 침
결론: 대학생때가 아니면 평생 섞일일 없는 블루칼라계층 육체노동자들의 삶을 이해해보려고 국비교육 나가봤는데
이해하긴 커녕 혐오감만 생겼음.
그들은 나와 같은 인간이 아니며 그냥 다른존재임.
배움의 정도가 다르고 몸에 밴 습관이 달라서
사람이 아니라 짐승으로 평생을 살다죽을 운명인거임
내가 나중에 졸업을 하고 사회를 이끌어나는 층에 올라도
국비출신 새끼들은 절대 도와주기는커녕 거들떠도 안볼것같음.
근데 숭실대 컴공이 저정도 귀족 코스프레 해도되는거냐 ?
숭실대가 킬포인 거지?
노갤글을 여기서 보내 ㅋㅋㅋㅋ 단어만 바꿨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