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줄 아는게 공부 밖에 없고
그마저도 실력이 구데기라서
삶이 매일매일 너무 무료하고 우울하다

나도 노래 잘 부르고 싶고
대화를 이끌어가고 싶고
영화관에서도 알바해보고 싶고
처음 사람 만났을 때 감정 표현도 능숙하게 하고 싶고
턱걸이 한 개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왜 내 몸과 마음과 뇌가
따라주지를 않을까?
돈이라도 많았다면
몇몇 개는 현금으로 배울 수 있겠지만

언어치료 그거 하나 받으려고
알바 가는 내가 참 대견하다
그럼에도 삶을 놓지 않으려고 하다니

어쩌면 너무 겁쟁이라
죽는게 두려워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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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이 반이다, 작심삼일, 이런말이 괜히 있겠냐? 다 시작이 어려운거임. 선뜻 발이 안떨어지고, 입이 안떨어지고, 손이 안나가는거. - dc App

    2019.09.10 23:32
  • 막상 시작하고 궤도에 오르면 거뜬히 해내는 것들. 시작하기 전의 네가 보면 어떻게 저렇게 하고있나 싶을만한 것들. 직접 해보면 할 수 있다 - dc App

    2019.09.10 23:33
  • 턱걸이 하려면 기초 근력부터 키우거나, 고무밴드 사서 철봉에 걸고 무릎 걸쳐서 올라가는거 도움받을수도 있음. 덧셈도 안배우고 제곱을 어케계산하노 - dc App

    2019.09.10 23:34
  • 노래도. 노래 안부르니까 잘 못하고, 잘 못하니까 노래방 잘 안가게되고. 근데 고음 잘올라가고 노래 잘하면 가수했지 왜 그러고있겠냐? 다들 똑같음. 첫 시작이 어렵지. 코노가서 혼자 해보든가. 남들은 신경 쓰지도 않음 - dc App

    2019.09.10 23:35
  • 영화관 알바? 로또 안사고 로또 당첨되게 해주세요 하면 당첨되냐? 알바 지원은 해봤음? - dc App

    2019.09.10 23:36
  • (218.155)

    알바 지원 해봤어요
    다 떨어졌지만

    2019.09.10 23:37
  • 마음, 뇌가 안따라준다면 네가 하고싶은 마음이 처음 발을 떼는데 대한 두려움보다 더 약해서 그런갑지. 두려움이 크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네가 그만큼 간절히 원하는게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 dc App

    2019.09.10 23:37
  • 영화관은 외적인거 좀 보긴 하지. 운동하고 옷 잘입고 가꾸고 하면 될거임. - dc App

    2019.09.10 23:38
  • 그리고 여자 꼬시고다니는 애들 맨날 헌팅하면 여자 100% 다 넘어오는것도 아님. 걔네들도 까이기도 하고 홈런치기도 하는건데, 하물며 알바 지원하는거 까짓거 여러번 해볼 수 있지. - dc App

    2019.09.10 23:38
  • 한번 안돼서 아예 안된다고 생각하면 처음에 성공하는 애들만 남게? - dc App

    2019.09.10 23:39
  • 과몰입시발 - dc App

    2019.09.10 23:39
  • (223.33)

    이미늦었음 - dc App

    2019.09.10 23:35
  • (218.155)

    역시 그런가

    2019.09.10 23:37
  • (223.33)

    어짜피 여기 글싸지를정도면 동아리가입해도 쭈뼛쭈뼛대다 나갈꺼고 말해도 어버버해서 다른사람 불편하게할꺼잖음 그냥 그렇게 사셈 아니면 바꾸던가 - dc App

    2019.09.10 23:39
  • (218.155)

    그게 딱 내가 1학년이었을 때 내 모습임
    내가 느끼기에도 너무 혐오스럽드라

    2019.09.11 00:05
  • (119.197)

    나 노래 1도 못하고 수줍음 엄청 많았는데 3년전부터 매일 동전노래방 다니고 지금 어디 모임에서 노래방 간다고 하면 안빼고 잘부름

    2019.09.10 23:35
'프갤러'는 갤러리에서 권장하는 비회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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