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어째서 문법을 만들었을까요?

그것은 정보의 전달을 형식화하여 육하원칙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육하원칙도 문법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겠죠 ?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라는 간단한 의사전달 양식은 사람들에게 하여금 규격화되고 자신이 알고있는 부분은

소거하여 빠른 정보를 습득하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일상대화에서 이런 기다란 문법의 문장은 간결한 의사전달을 하기에는 무리가있기때문에

다른 문법들이 6하 원칙 아래에 파생되게됩니다.


가끔보면 6하원칙 아래에 문법이 있는게아니라, 문법이 생기고 6하원칙이 생겼다고 주장하는 사람이있으나

이것은 된장이냐 똥이냐, 카레냐 똥이냐, 똥맛 카레와 카레맛 똥 의 구분과 마찬가지로 애매한 주제입니다.

참고로 6하원칙에 대한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까지 이어지는 유구한 원칙입니다. (마찬가지로 문법에 대한 이야기도 고대그리스로 내려갑니다.)

그러니 오해의 여지가 있는 이야기는 여기서 하지 말도록하죠


지금 쟁점이 되고 있는 "스마트폰 보면서 길 가는 커플 2명" 이라는 문장을 보도록하죠

따로 떨어트려보면 그다지 문제가 되어 보이지 않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큰 오류를 범하고 말았네요, 커플이라는 표현에 따르는 2명 이라는 단어때문이죠.

이것은 커플이라는 단어를 하나로 취급한다는 소리입니다.

우리 인간은 자웅동체가 아니므로 이것은 성립할수 없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보면서 길가는 커플" 이라고 표현해야 맞는것이죠.

그럼 사건의 전체를 보도록 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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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옛날에(저번에) 스마트폰 보면서 길가는 커플이랑 부딪혔는데 나보고 버럭하며 성질을 부렸다."

라고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닥 문제점이 느껴지지않죠 ?

하지만 프갤에 어느분은 이런 문제점을 제기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석해서 말이죠

"옛날에(저번에) 내가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고 있었는데 길가는 커플이랑 부딪혔더니 버럭하며 성질을 부렸다."

라고 말이죠.

두 문장은 완벽하게 다른 문장이죠.

하지만 왜 이런 오해가 생기게 된것일까요 ?

이것은 정보의 부재의 추정에서 생기게 된 오류입니다.

6하원칙처럼 정규화된 형식으로 정보를 표현했다면 아무런 오해가 없었겠죠 ?

하지만 일상생활의 회화는 육하원칙을 지키지않으며 간결하고 빠른 정보 전달을 우선시합니다.

여기서 조금만 다른생각을 하다보면 말을 잘못알아듣거나 문맥을 파악하지 않으려고 하면 이런 오해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 사건에서의 문맥은 "시비를 걸렸다" 라는 것 이지요 ?

근데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다가 부딪혀서" 라는 문장은 "시비가 걸렷다" 가 아니라 "시비를 걸었다." 가 맞는것이지요.


누가 나쁘고 누가 잘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육하원칙을 사용하지 않는 문법에서는 이런 일이 흔합니다.

오해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는 앞으로는 육하원칙을 사용하도록하며

육하원칙을 사용하지 않은 글을 적었을때 잘못 알아들었다고 화 낼 필요가 없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면됩니다.


그럼 2만

한국어 문법강의 1타 강서 흐뀨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