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있어.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질 못하고 있을 뿐.

회사다닐땐 야근하고 퀭하고, 아파서 못가고,

망하고나니깐 얼굴 볼 낯이 없고,

이번에 다시 일을 구해도 이 회사는 내가 얼마나 다닐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자신이 없고.


연애는 하는데, 연애하는게 미안해지는게 큰걸 연애는 언감생심이라고 한건데,

음... 시작은 여친은 있어라고 말하면서, 기만자 되고 글이 웃길줄 알았는데, 왜 시발 글이 우울해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