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일하고싶다고 마이스터고가서 졸업한다음 좆소갔다가
대기업간애들 부러워서 1달만에 때려치고
대기업생산직가고싶어서랑 여러가지 생각좀해보려고 좆문대로 입사는했는데
머리아파서 한학기하고 바로 입대한다음 올해6월에 전역하고 복학했어...
고등학교때도 기술배운다고 입털면서다녀가지고 성적포기하고 관련대회만 미친듯이달렸거든 지금생각해보면 그냥 단순반복작업빨리하는대회였는데
전역하니까 이제알겠더라 중학교때 컴퓨터 조립하고 이것저것 뜯어보고 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바란건데
개멍청했지. 수학영어 기초과학 지식 1도없는데 뭐해봤자 생산직밖에못된다는것도모르고...
군대에서 정비병이었다 어쩌다 그쪽부서계원하게됬는데 그때부터 엑셀로 이것저것만들기시작했어
그냥 처음으로재밌더라. 따지고보면 굉장한건하나도없는데 뭔가만들어져있고...
전역하고 전문대 다시복학하니까 별생각다들더라. 입대전에는 양학해서 대기업문뚫어야지~하고 생각했는데
나름 만족하며살던 군대 부사관들모습이랑 대기업생산직에 자부심가지면서 다니는 선배,동기들이랑 겹쳐보이고
이게 내가목표로한거 맞는지도모르겠고...
이제까지뻘짓한거 청산하고 내년수능(나이랑시기로보면 삼수쯤되겠지? 군필23살이니까...)
미친듯이 공부해서 괜찮은대학 컴공으로들어가서 진짜열심히배워보자! 하며 마음먹긴했어 이번학기마치고바로휴학하면 전문대로치면 1년공백이니까
마음은먹었는데 또 생각이많아진다. 까놓고 사회경험이라곤 좆소 1달다니고 때려친거랑 군생활뿐인데 왠 애새끼가 이상한물들은채 깝치는거같아서
또 집형편도 곧망하는수준까진아니어도 넉넉하진않아서 재수도 독학재수해야할테고...
마지막으로 나를못믿겠어 내 마음속에서 괜히 일하기싫어서 도망가는거같더라
괜히 공부하고싶다고 자꾸자꾸미루는거같고 주위애들은 다취업했고... 초조해미치겠어
질문 2개만 물어보고싶음
1.사회나가있거나 나보다 나이많은사람도 많을텐데 22살이 얼마나 늦은거야?
2.개발자라는직업에 만족하고지내나요? 과거로돌아간다면 후회하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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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재수해서 들어간다쳐도 28졸업생각하면 벌써부터 씁쓸해서...
25살 고졸 백수 여기 있다
대기업 취업하는 나이가 27살 아니냐? 시발 22면 5년동안 빡세게 프로그래밍 공부해서 고수될수도 있겠구먼 뭐가 늦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