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점도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언어가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건 쉬우므로 어떤 언어를 쓰든 상관 없다는 유형이다
새로운 언어를 개인적으로 배우는 건 쉬울지 모른다. 그러나 언어 사용자들이 만들어내는 네트워크 효과는 그러지 아니한다. C보다 나은 언어가 여럿 존재하는데도 번번이 망하는 것은 C가 만들어 내는 네트워크 효과를 대적자들이 극복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개인의 선택이 모여 진입 장벽을 만든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언어를 선택하는지는 중요하다
또 하나는 언어가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유형이다
소위 장인 손에서 도구는 중요하지 않다는 부류다. 하지만 이런 애들이 디자인 패턴은 맹신한다. 도구가 중요하지 않는 게 사실이라면, 객체지향 대신 절차지향으로 짜도 생산성이 동일하게 나와야 할 것 아닌가? 하지만 그러한가? 이 부류의 사람들은 유형의 도구는 무시하면서 무형의 도구는 중시하고, 정신론에 경도되는 경향이 있다
나의 결론은 이렇다. 언어는 중요하고, 정보 산업이 앞으로 어떤 언어를 써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신입입장에서는 안 중요하다는 뜻인거같음, 어차피 고만고만하니까
... 하쉴?
펄은 어때
거짓말 마라. 펄린이가 있을 리가 없다. 펄틀딱이겠지
결론: Rust가 중요하다
러스트 좋은 언어지만 너무 어려워서 대중화는 무리고 러폭도가 되기 싫어서 지지는 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