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브런치를 할까 생각중인데

브런치 작가는 아니고 걍 예전에 블로그 하다가 접었는데 장문글을 디씨에 쓸순 없으니까 브런치나 하나 파려고 생각중임


회사에서 루팡질할때 가끔 브런치 쭉 읽는데 보다보면 카테고리 분류가 좀 시사할 점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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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게 분류가 되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이과 관련 카테고리는 건축, 설계 뿐임.


IT, 트렌드 있지 않냐고? 저 IT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IT가 아니라 그냥 IT 제품 얘기하는 곳임. 왜 트렌드랑 붙어있는지 알수있는 부분이지.


재밌는 부분은 대다수의 블로그나 게시판 사이트에서 이런 분류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 예전에 이글루 했었는데 IT 카테고리는 마찬가지로 IT제품하고 섞이고 네이버 뉴스 카테고리도 IT는 그냥 IT기기 얘기가 대부분임. 가끔가다 한 랭킹 20위 언저리에 과학기사 한두개 있다.



인문학도 전공이고 문화도 전공이있고 역사도 전공이 있는데 이 많은 전공 중에서 제일 언급이 안되는건 전화기컴 등의 공학이나 이과계열 자연계에 대한 분류가 제공되어 있지 않다는 거 보면 좀 슬플 따름이지.


개인적으로 인문학도 좋아하고 오히려 IT 개발자들은 인문학에 관한 조예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전공자들끼리 대화할 창구는 생각보다 부족하다는 것이지. 전문가-일반인간의 연결고리가 부족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고.



딱히 이과생이라고 글을 못 쓰는 것도 아닌데 이것도 일종의 선입견 같은 거겠지. IT 블로그 하는 애들도 그냥 자기 기술스택용으로 하는 경우도 많다보니 더한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