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의 나이라서 그런지 면접만 수십번을 했는데도 합격통보가 없었는데, 오늘에서야 합격 소식을 듣게 되었네요.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은 여태까지 다른걸 하다가 왜 이쪽 길을 가게 되었냐? 였던것같습니다. 웹프로그래밍을 배우기 전까지는 식당에서 7년간 일을 해왔었거든요. 제가 뒤늦게 이 길을 선택한 이유를 열심히 설명해도 합격하지 못할때마다 포기할까 생각도 많이 들었었습니다. 29살에 고졸이고 자격증도 없이 프로그래머가 되겠다? 제 자신이 봐도 웃겨보이더라구요. 실력도 눈에 띄는편도 아니고.

그래도 하늘은 노력하는 사람을 배신하지는 않나봅니다. 곧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열정을 불태워봐도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