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이는 그 회사의 이미지와

실제로 내가 속해서 대할 사람들의

의미지 간극을 측정하는 과정이고,


면접관들로 하여금

내가 가진 매력포인트들에

빠져들게 만드는 과정이다.


사람을 뽑는다는건,

재택근무가 아닌 이상,

그 사람에게 함께할 장소를 제공하여야 한다는 것이고,

회사의 문화를 이해시켜야 한다는 것이고

업무를 공유하여야 한다는 것이고

필요에 따라 회사의 기밀을 노출해야 한다는 것이니,


회사의 입장에서도,

대외적 화장을 하지 않은 민낯을 보여야 하는 것이고,

기존의 멤버 한 사람 한 사람,

향후 들어올 사람들까지

호흡을 맞춰야하는 부담이 있는 것이기에,


제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지원자라 하더라도

잠깐 들어왔다 흥미를 잃고 나갈 것 같은 사람에겐

기회비용을 투기하기 싫은 것이다.


즉 30분의 시간동안,

그 모든 걱정꺼리를 잊게해 줄,

섹시한 상대를 찾는 것이다.


비싼 비용을 치르고라도

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도록 페로몬을 뿜어대야 하는 것이다.


나 좀 싸고 대하기 쉬운 상대예요 ㅎㅎ

하는 전략이 입사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으나,


음 뭐 내 스타일은 아님.

왜냐하면 바닥은 어딜가도 기대 이하의 바닥이 있더라.

라는 불안심리가 있기 때문이다.

최저가 상품이라고 무조건 구매욕구가 드는게 아니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