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얼마전부터 프로그래밍 갤러리랑.. 해외선물갤러리 재테크갤러리 등등 오만 잡다한데 다 돌아다면서 글 훑어보고
잇는 초보 갤러야.. 글이 좀 기니까 긴 글 싫은 형들은 패쓰해도 좋아 마지막에 3줄 요약해놓을게.
다름이 아니라 앞으로 뭘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조언좀 부탁하고 싶어서 글을 쓰는 중이야..
해외선물이나 주식하는 놈이 왜 이까지 기어 들어왔냐고 하는 형들도 있겠지만 어떻게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흘러 들어와버렸어
일단 내 소개를 하자면 24살에 지거국 문과를 다니고 잇고 지금은 한 회사에서 연수중인 대학생이야
이제 12월이 끝나면 계절학기를 하러 다시 학교로 돌아갈 예정이지. 2020년이 되면 사학년이 될거야 사망년이라고도 하지..?
뭔가 취업이 눈앞에 들이닥치니까 정말고민이 많아져서 형들에게 묻고싶다...
사실 나는 문과생답게 공무원이나 공기업을 꿈꾸고 있었는데, 막상 주변 동기들이나 선배들 취준생활 하는거 보면
내가 1,2학년 때 생각했던 만큼 취업이 쉬운게 아니더라구.. 특히나 공기업이나 공무원 등 워라밸이 보장된 곳은 더더욱 그렇더라(당연한 소리지만.)
그래서 나는 중소기업이라도 받아주면 아이쿠 감사합니다 하고 들어가려고 햇어. 특히 당장 내돈으로 집안 지원없이 생활 유지를 하고 있다보니까
돈이 당장이라도 들어올 수 잇는 곳이 급하거든.
근데 여기 연수하고 잇는 곳에 계신 선생님들이 중소기업에 다니다가 오신 분들이 많은데
절대 중소기업은 가지말라고 그렇게 당부를 하시더라.. (중소기업 비하는 아님) 물론 케바케이긴 하겠지만 얘기 들어보니 몇몇 악질기업은
정말 답도 없겠다 싶더라고.. 실제로 여기업무가
이 지역 기업들이랑 연계해서 하는게 많아서 전화업무도 잇는데 몇몇기업들은 전화받는 거부터 그냥 .. 이런 회사는 절대 들어가면 안되겠다 싶더라
일이 이렇게 되니까 당장 돈은 급한데 앞뒤 안재고 미래도 없는 곳 들어갓다가는 인생 조질거같고.. 공무원이나 공기업은 말이 쉽지 언제 붙어서
취업 할줄 모르잖아..? 게다가 난 군대에서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만 남으셨는데 나이가 좀 있으셔서 생활력이 점점 없어지시거든 이제 곧 내가 사는
지역으로 와서 같이 살고 싶다고 하시는데 이러면 어머니 생활까지 내가 부양해드려야 하는데 당장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돈은 점점 급해지는데 내가 원하는 미래는 돈이랑은 정반대에 있는 거같아.. 문과에 온것부터가 잘못이라는 생각도 자주 들고 말이야.(팩트니까.)
어쨌거나 여기까지가 내 현재 상황이고 여기에서 묻고 싶은건 '비전공자가 IT로 들어가서 당장 돈을 벌수있을까랑 이후에 비전공 타이틀을 달고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겠느냐야.
(물론 노력여하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어떤 곳은 IT업계에서 나같은 비전공자들은 들어오면 그냥 하청에서 죽을때까지 똥만 닦으니까 그냥 거기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 곳도 있었고
어떤곳은 지금이라도 들어와서 열심히 한다면 산업자체가 뜨니까 나쁘지 않다는 형들도 있었거든? (외국업계보고 한국업계도 그럴것이라 생각말라는 분들도계셧어)
물론 국비지원받고 겉핥기만 배워서 IT업계로 들어간 비전공자들이 IT계전체적으로 임금을 낮추고 질을 낮춘다고 싫어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도 알고 잇지만
정말 제대로 독학이든 국비지원이든 일단 시작하고 백엔드쪽으로 배워서 취직을 해보고 싶은데 이건 멍청한 짓일까? 취미로만 하는게 맞는걸까?
혹시 현업에 잇는형들생각은 어때..?
직업으로 안가지더라도 투자떄문에 계속 코딩 공부는 해야해..
3줄 요약
1. 본인은 돈이 매우 매우 필요한 상황 (어머니 부양 및 개인 생활 유지를 위해! 현재 연수생 월급 + 알바 두개 뛰면서 생활비 충당 + 미래를 위해 저축 중
연수생 생활 끝나면 하루 벌어 하루먹고사는생활과 다름없음ㅜㅜ)
2. 당장 돈이 필요하므로 졸업한 후에 바로 취직을 해야하나 중소기업 들어갔다가 미래가 거기 딱 고정되서 ㅈ될거같아서 걱정중 막상 안가자니 돈이필요.
3. 우연찮게 코딩을 접하고 흥미를 느꼈으나, 비전공자로서 IT업계에 관심이 생김, 그러나 흥미 하나만 갖고 IT업계에 들어가기에는 많이 쫄림
- 현업에 종사하시는 형 누나 동생분들이 조언해주실 부분이나 욕해주실 부분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ㅜㅜ
P.S 난 흙수저는 투자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군시절부터 이것저것 많이 건드렸거든 (주식, 해선 등등)
요새는 소액으로 마이크로 해외선물을 하고 있고 말이야. 근데 점점 전문적으로 이걸 다룰려다가 보니까 매매기법마다 테스트 기록이 필요한데
손으로 일일이 차트보면서 액셀에 기록해서 정리하는 거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정확성이 떨어졌어. 그래서 찾다보니 알고리즘 자동매매처럼
자기 로직을 코딩해서 백테스팅하고 매매까지 자동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 그거 구글링 하면서 찾다보니까 여기 갤러리까지 찾아오게 되엇어.
그리고 한 일주일 전부터 회사끝나면 점프 투 파이썬 같은 책보고 오일러 프로젝트 같은 곳에서 문제를 풀고 있어. 코딩기초를 배워서 백테스팅 해보겠다고
시작했는데 저 수학문제 코딩으로 풀고 있다가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재밌는거야.. 지금은 6번까지 풀었는데 하루 한개씩 도전중이야
뭔가 이런 코딩이란게 되게 재밋는 일이란걸 얼마전부터 느꼈어 (물론 이부분 한정해서 그럴수도) 정말 진심으로 말이야.
손으로 하면 오랜 시간 걸리는게 프로그램이 획기적으로 줄여줄수 잇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내손으로 짜서 해보니까 희열이 느껴진거 같아.
그래서 이것과 관련된 직업이 어떤 게 있나 찾아보면서 여기까지 왔고, 지금 관심사는 프론트엔드?나 웹쪽보다는 백엔드나 알고리즘 쪽으로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응 비전공은 웹땔깜이야
그리고 백엔드도 웹임 사실상 ㅇㅇ
백엔드도 웹인데요
알지도 못하고 질문부터 한거같아서부끄럽습니다; 답변감사해요
그리고 글 찬찬히읽어보니 돈 급한가본데 IT라고 급하게 들어간놈한테 돈 많이주는거없음
의견감사합니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니가 능동적인 성격이 아니라면 해봐야 치킨집행임 공시는 공무원 붙기전까지만 바짝하면되지만 IT는 꾸준히 오래 해야됨
공부한 양에 비해서 가성비는 존나 후달리는 직종이기 때문에 니가 돈이 부족하다 그래서 돈벌고싶다 현실적으로 IT가 문돌이 비전공 테크중엔 그나마 낫다 이런 발상으로 들어오는건 그다지 좋은 접근법은 아님.
능동적인 건 새로운 기술이 들어올때마나 스스로 자기계발하는 성격을 얘기하시는걸까요..? 어쨌거나 감사합니다!
절박한거 맞니? 말로는 절박하다면서 바라는건 오지게도 많누 그냥 돈을 원하는건지 아니면 돈과 플밍 둘다 원하는건지 똑바로 정해라. 니가 지금 흥미를 갖고 배우고 노력한다해도 왠만한 지능과 재능을 갖지 않은 이상 전공애들 수준을 단번에 잡기는 요원하다. 아니면 sky 들어갈 정도의 재목이라면 상관 없는데 그 정도 지능아니라면 비전공자가 이쪽 건들일 수 있는건 온리 웹 뿐이다. 웹을 어느정도해서 기본 땔감 실력을 갖추고 회사생활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기른 후에 니가 하고 싶은 알고리즘을 하던 뭘 하던가해야지 이 새끼가 절박하다면서 말만 절박하누
맞아요 절박한게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돈은 필요한데 흥미가 가는쪽으로 일은 해보고싶고 막상 해보자니 거기 투자할 시간이 허무하게 시간날리는건 아닌가 싶고 그래서 컴퓨터 앞에서 타자기만 두드리는 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기본 땔감 실력부터 갖추고 이후 하고 싶은걸 한다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전 그냥 제가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부터 만들면서 배워보려고 했는데 어쩌면 정반대로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뭔가 댓글 읽고나니 뼈맞은거같은데 이런걸 원해서,, 감사합니다
공기업을 가는게 최선일듯 ㅋㅋ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미래중하나죠 ㅎ..
일단 본인 전공을 잘 못살리고 계시네 글이 너무 길고 내용도 난잡하네요 - dc App
쓰면서도 그생각했습니다 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여
쉽게 설명해서 전달하는 방법부터 배우세요 - dc App
네 의견감사합니다.
지금 하고있는 코드로 문제풀고 이런건 재밌져?
근데 그런 소스 짜면서 일하는 사람은 10%도 안돼여
이런 부분도 깊이 고려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 급하면 국비테크타서 SI갈수도 있는데 돈은 많이 못벌고, 야근도 심하다고 아네요. - dc App
거기서 이직하면서 미래를 보기에는 어떨까요..? 비전공으로 처음부터 좋은 대기업이나 복지 좋은 곳가는 걸 바라지는 않지만 그래도 경력이나 실력이 쌓이면 미래를 좀 희망차게 그려볼수있을까 싶어서요.
열심히 할 수 있다면 재직하면서 공부해가지고 스타트업 -> 복지좋은곳 테크 타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은데, SI에서 회사만 다니면서 실력쌓기 힘들겁니다. - dc App
니 자소서도 저렇게 써봐라 어느 회사가 받아주나
친구들중에서는 IT쪽으로 간 친구들이 없어서 이런부분 물어보면 공무원이나 하라고 하거든요. 공무원이 나쁜건 아니지만 이런 대답이 돌아오면 허무하고 답답해서 여기 고민들을 나열한것같습니다 사실 맞아요.. 답답해서 떠오르는 말들 다 쓰다보니까 제가 봐도 개판이긴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들에겐 이 글이 뻘글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질문을 한다는건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답을 찾게 되거나 최소한 답에 근접해 나갈 수 있다. 한발자국 디뎠다는거 그게 중요한 것이다.
감사합니다 부시맨님
돈이 없는 사람은 항상 절박하지. 그리고 절박함은 때론 숲을 보는 시야를 가리기도 하지만 사람에 따라 더 큰 통찰력을 제공하기도 한다. 내가 봤을 때 넌 '될 사람' 이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