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딸 아들 하나씩 낳으려했는데
아들 아들 쌍둥이 나와서 저를 무척이나 학대했죠
저는 태어난 그날부터 죽어버려라,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따위의 말을 들으며 빠따질, 감금당하는 삶을 살았는데요
솔직히 딱히 삶에 대한 집착 그런게 없는 편이고
세상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는게 있습니다만
어째어째 지금까지 힘내서 인생을 살아가고 있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제가 사는 이유는 여친 때문인거 같아요
여친이 친구도 없고 히키코모리에 프리터인데
늘 얘는 저 없으면 어떻게 사나? 하는 걱정이 들어요
제가 혹시나 죽어없어지면 얘를 누가 밥먹여주고
맛있는거 사주고 키워주나 생각이 들고
힘내서 노력해서 성공해서 얘 맛있는거 잔뜩
사줘야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열심히 일하며
집에 갈 때 여친이 좋아하는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갑니다
부럽다
헉 히키코모리 프리터라니 ㅎㄷㄷ 완전 애니캐릭터군요 혹시 미소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