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언어장애가 있어요 (아임뚜렛 그런 류 아님)
말더듬는게 심해서 얼마 전에는 복지카드를 받았습니다
대학교에서도 사람들 사이에서 못 섞이고 동아리에서도 적응을 못해서 공부만 했는데요
발음 연습을 하는데도 점점 말 더듬는게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사람과 다르게 직장생활을 못 할 거 같아서
공무원을 지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전산직 쪽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부모님께선 넌 직장생활이 힘들 것 같으니 공무원을 하는게 어떻겠느냐는 말씀에 처음엔 거부감이 들었는데
현실을 보니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말더듬는게 심해져서 하루 종일 말을 못한 적도 있습니다
서비스업 아르바이트는 붙지도 못하고 물류나 노가다 쪽도 다녀봤는데 맨날 혼나고 돈 버는게 쉽지 않네요

친구도 많지 않아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공무원 또는 군무원이 돼서 퇴근 후에 웹 서비스를 따로 개발할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네요

군필입니다. 관심병사 아니었고 욕 먹지 않을 정도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