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대로 설명해봐야 못 알아쳐먹기 때문


 - 숙련자 입장

  * 어차피 어느정도 숙달된 유저들은 설명 안해줘도 '포인터' 하면 알아서 잘 사용함.

  * 언어별로 포인터의 개념 자체가 틀린것도 아니고.

  * C의 포인터나 (무려) PHP의 참조연산자나 개념상 다를게 없기 때문에, 숙련공들에게는 굳이 개념부터 설명할 필요가 없음..


 - 초보자 입장

  *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봐야 초보자는 '이건 검은색이고, 이건 하얀색이구나' 밖에 안됨.

  * 포인터는 '자주 사용해보지 않는 이상' 개념만으로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내용.

  * 포인터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컴퓨터의 구조부터, 데이터가 어디서 어디로 이동하는지, 어떻게 저장되는지, 모두를 파악해야 하는데.

  * 그런 내용은 초보자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됨. 소 귀에 경 읽기거든.


 - 저자 입장

  * 그러므로 초보자가 보는 책에는 간단하게 설명하고, '마! 이거 함 해봐라! 하면 는다!' 라는 실전파 논리가 나오는거고

  * 숙련자 책에는 '마! 니들 이거 다 알제? 설명 안해도 되제?' 라는 방임파 논리가 나오는거지.


 - 기타

  * 확실히 초보자는 아닌데, 숙련자도 아닌 애매모호한 위치의 유저들을 위한 책이 없는건 맞지만,

  * 애초에 딱 그 시기에는 책 잘 안읽잖아? 다들 직접 해 보면서 느는거지.




2. 1번과 같은 이유로 돈이 안됨.


 - 숙련자 입장

  * 내가 필요한건 A 클래스를 다루는 방법인데,

  * 시-발 이 책에서는 무슨 A 클래스에 포인터가 들어간다고 컴퓨터 구조부터 설명하고 앉아있네?

  * 안사!

  * 같은 상황이 나올 가능성이 다분하므로 돈이 안됨.


 - 초보자 입장

  * 나는 쌩 초보라서 IDE 켜는거부터 거기에 어떻게 입력해야 하는지 다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 시ㅡ발 이 책에서는 별표가 나온뒤로 컴퓨터 구조에 대해서만 설명하고 있네?

  * 대체 뭔 소린지도 모르겠고 프로그래밍 점점 재미없어진다. 배우기 싫어 때려쳐!

  * 같은 상황이 나올 가능성이 다분하므로 돈이 안됨.


 - 고로

  * 자세히 설명해봐야 돈도 안되고, 시장도 줄어들고, 가정이 무너지고, 가정이 황폐화되ㄱ...




3. 이기적인 마인드도 살짝.


 - 만약에 만약에 진짜 설명으로 포인터를 이해시킬 수 있다면

  * 나는 저런거 없이 존나게 해보면서 힘들게 공부했는데

  * 초보자놈이 어디서 글 하나만 읽고 쉽게 익혀버릴려고 ㅡㅡ

  * 라떼는 말이여,,, 포인터 이해하려고 종이컵에 구슬 넣어가며 공부했다 이말이여,,,


 - 아무튼 아니꼬와서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