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으로 14살부터 10년간 체스를 했는데
정석플레이를 워낙 많이 봐와서 그에 대한 대처법으로
대정석 오프닝을 만들어서 대항했었습니다

때문에 정석플레이어의 천적과도 같았는데
처음에 무명이라서 사람들이 제 오프닝을 몰랐고

당시 시대적으로 한국체스계에는 정석이 주류였는데
제가 정석플레이어 킬러라서 저 처음 본 사람들은
모르고 정석 썼다가 깨지는 경우가 많았긔 ㅇㅅㅇ

국대선발전에 나갔을 시기에는 그럭저럭 이름이 알려졌지만
아직 인지도가 높지못했고 전국대는 제가 누군지 몰라서
대정석 플레이에 걸려서 중도하차 했긔 ㅇㅅㅇ

오프닝은 캐슬링을 억제하면서 극단의 방어진을 취하고
들어와 시젼하는 스타일이었는데요 ㅇㅅㅇ

저야 이기던 무승부던 상관이 없어서 시간 질질 끄는데
저와 두던 사람들은 네임드였기 때문에 이겨야만 했고
방어진에 뛰어드는거 쳐내면서 압사를 주로 시켰긔

당시에는 제 오프닝이 워낙 별종이라서 오프닝만
펼쳐도 굳이 제 이름을 대지않아도 알 정도였습니다

근데 대정석 전술이라는것도 상대가 모르는 전제하에서
초회한정 먹히는 전술이라 그 후에는 전술 파악한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학살당했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