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일, 국내 1위 인터넷업체 네이버에 창립 19년 만에 최초로 노동조합이 생겼다.
사람들은 의아하고 신기해했다. 평균연봉이 7천만 원이 넘는다는데, 출퇴근 시간도 없고 맡은 일만 하면 퇴근해도 한다던데, ‘부장님’, ‘차장님’ 직급 없이 직원들끼리 서로 ‘님’이라고 편하게 부른다던데, 복장도 자유롭다는데, 도대체 뭐가 부족해서 노동조합을 만든 거지? 하는 궁금증들이 꼬리를 이었다.
더구나 이 노동조합이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이하, 화섬식품노조)’ 소속 ‘네이버지회’로 만들어진다고 하자 의구심은 더 커졌다. 40~50대 생산직 노동자가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투쟁”을 외치는 모습이 떠오르는 ‘강성’ 이미지 민주노총과 최첨단 판교 테크노밸리를 오가는 20~30대 IT개발자들의 모습이 쉬이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IT 회사 노조가 왜 화학섬유식품노조 밑에?’ 하는 궁금증도 있었다.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네이버지회를 ‘귀족노조’로 매도하며 “배부른 투쟁”을 한다고 힐난했다. 또 민주노총이 대기업 정규직 노조를 만들어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정규직 노동자들의 격차를 심화시키려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무언가를 시도하기도 전에 신생노조에 적잖은 눈총이 쏟아졌다.
이런 온갖 의구심에도 네이버지회는 15개월 남짓 자신들의 길을 걸어왔다. 차근차근 조합 활동을 하며 몸집도 키웠다. 네이버 본사의 노동자들은 물론 자회사와 계열사 내 다양한 직군 노동자들이 노조에 가입했다. 지회 측에 따르면, 2019년 7월 현재 조합원수가 2000여 명을 훌쩍 넘었고, 이는 8000여 명 정도 되는 네이버와 관련사 전체 직원 수의 25~30%에 달하는 숫자라고 한다.

‘네이버지회’는 왜,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을까?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노조활동을 해나가고 있는 것일까?
‘인터넷 업계 대표기업 네이버라면 처우도 좋을 거 같은데 노조를 왜 만들었냐’는 삐딱한 질문에 오세윤 네이버지회 지회장은 이렇게 반문했다.
저사람들은 당장에 닥친게 아닌 신념으로 움직이는 거임 ㅇㅅㅇ
그롷기에... 노조가 it계에서 주류가 되긴 어렵다 봄 ㅇㅅㅇ. 노조를 통함 임금협상 자체가 넌센스라...
8일에 끝내는 노동조합 특강 8일이면 진짜 노동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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