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미팅 끝나고 점심에 남대문쪽 갈치조림 먹으러 가다가


예전에 S전자 다니던 시절 생각나서 구 본관(태평로) 지나갔는데


그 동네는 오랜만에 훑어봐도 변한게 없어 보이네


진주회관, 복집, 정종대포는 아직도 그대로 있나 모르겠다



일하다가 뒤에서 다같이 담배피고 배고프면 


라면, 짜파게티 팔던 집에서 후딱 5분만에 짜파게티만 먹고 들어갔었던게 기억났다


그래도 태평로 시절이 남대문, 덕수궁, 시청 산책하고 먹거리도 괜찮았는데


난 ㅈ밥 말단 사원이라서 ㅈ나게 굴렀는데 그때가 좋았단 생각이 많이 든다



그때 일했던 사람들 다들 은퇴한 듯. 


나도 원래 목표했던 금액 2년 내로 채워서 은퇴해야지


그때만 해도 50중반에 은퇴할줄 알았는데 40초중에 은퇴하게 될 줄은 몰랐다


세상이 크게 바뀌긴 했나봐.



너네들도 건승해라. 일하면서 사진 많이 찍고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랑 사진 많이 안찍어둔게 아쉽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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