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에 본 거긴 한데 기억나는대로 풀어봄

중견기업이었다


면접자 나 포함 남2 여2 이고 면접관 3명이었음

면접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뭐 뻔하잖아 개발에 대한 열정이 어쩌구 니네 회사는 솔직히 뭐하는지 모르는데 취업해야 하니까 지원하게 되었다 어쩌구

면접관: 프로젝트 진행한 거 설명해주세요

남자1은 경진대회나간 썰 여자1은 스타트업에서 일한 썰 여자2는 학교플젝 나도 학교플젝 얘기함

이후 질문이 여자1쪽에 많이 감 뭐 대충 스타트업에서 뭐했는지 왜 나왔는지

일이 즐거웠지만 회사 망해서 나왔다는 진부한 대답이고

아무튼 화기애애했음

그리고 서류 쭉 훑어보더니

면접관: 우리 프붕씨는 문과에서 복수전공하셨네요? 이유가?

프붕(나): 컴퓨터공학과가 적성에 맞는 거 같고 어쩌고 저쩌고

면접관: 그러면 프붕씨가 재미있게 들었던 과목이 뭐죠?

운영체제 자료구조 알고리즘 등등... 대충 이유 설명한 듯

그리고 다른 사람들 질문함

면접관: 그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들 한마디씩 하시죠

나: 전 컴퓨터공학과를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자신이 있고...

면접관: 프붕씨가 무슨 말 하는지는 알겠는데 너무 자신감이 없어보이고 그래서 잘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네요

...

그리고 면접비 받고 집에 감

당연히 불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