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사진=연합뉴스)
페이스북 직원들이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트럼프 게시글에 무대응하고 있다며 사실상 파업을 벌였다.

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파업의 일환으로 페이스북 직원들이 하루 업무를 거부했다.

이번 파업은 페이스북 직원들의 항의가 트위터를 통해 이례적으로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제이슨 스터먼 페이스북 디자인 매니저는 주커버그가 최근 트럼프가 올린 글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터먼은 "인종 차별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앤드류 크로우는 페이스북 포탈 디자인 책임자도 "당신이 누구든 관계없이 폭력을 선동하고 잘못된 정보를 확산시키기 위해 플랫폼·페이스북)을 제공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트럼프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크로우는 트럼프 글에 삭제 등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한 주커버그 입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변화가 일어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원들의 이같은 공개적 반발은 페이스북의 무대책에 대한 조사가 나온 후 이뤄졌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CNN과 인터뷰에서 "흑인사회의 고통을 알고 있다"며 "직원들이 회사의 리더십에 동의하지 않는 것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앞으로도 콘텐츠를 둘러싸고 추가로 어려운 결정에 직면해야 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정직한 피드백을 계속 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직원들의 반발을 이해하는 취지로 답한 셈이다.

흑인사망과 관련한 트럼프의 게시글 이외에도, 지난주에 우편투표와 관련한 트럼프 게시글의 경우 트위터는 경고장을 부착한 반면 페이스북은 같은 글이 올라왔지만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트윗과 게시물에 어떻게 대응할지 하루종일 고민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의 이같이 분열적이고 선동적인 발언에 본능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표현의 자유를 위해 헌신하는 페이스북 지도자로서 반응할 책임도 있다"며 트럼프의 게시글을


한국에서 재벌 총수한테 사원들이 이럴 수 있냐?

노조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