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프갤형들한테 도움을 받기만 해서 나도 도움을 줄 수 있는게 뭔지 생각하다가
가끔 금융권IT 취업 관련 질문이 올라오는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면 좋겠더라구.
제목에는 거창하게 금융권이라고 썼지만 나는 증권사를 다니고 있어서 사실 증권사 IT 밖에 몰라ㅋㅋㅋ
증권사에서 IT를 10년정도 일했어. 그냥 아주 조금 인지도 있는 중소 증권사 정도야.
나도 많은 회사를 경험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내말이 틀린 부분이 있을수도 있고,
되도록이면 쉽게 쓰려고 했기 때문에 전문적인 내용이 좀 없을수도 있어서 미리 양해를 구할게.
* 증권사 IT에는 어떤 업무들이 있을까?
증권사 IT 업무 분류는 인프라(서버, DB, 네트워크 등), 주문매체(HTS, MTS, 웹) , 계정계/정보계/대외계 가 있어.
이걸 한사람이 다 담당하지는 않고, 이 분류에서도 업무별로 나뉘어져 있는걸 각각 담당한다고 보면 돼.
업무를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쓸게 너무 많아져서, 프갤 형들이 잘 모를것 같은것만 대략적으로 얘기해줄게. 아는형들은 패스
HTS/MTS는 주문을 낼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돼.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증권사에서 모니터에 차트같은거 띄워 놓고 주문 내잖아. "띠딩~ 체결되었습니다." 이러면서
이걸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라고 하고, MTS는 이걸 앱으로 옮긴 모바일 버전이라고 보면 돼. ㄷㄷㄷㅈ
이 프로그램 안에서의 보여지는 내부 화면들은 개발하거나 변경하는게 주된 일이고,
아예 썡으로 개발하는건 아니고 개발툴이 다 있어서 그거 가지고 하면 돼.
요즘은 MTS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앱 개발자들의 수요가 많아진 것 같아.
계정계/정보계는 고객정보, 계좌정보, 주문내역, 이체내역 등, 우리 하는 모든 계좌의 거래 내역들이 저장되는 시스템이야.
세부적으로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펀드, 계좌, 출납 등등 있어.
이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프로그래밍 스킬 보다는 업무적인 지식을 더 중요시 하고,
SQL 을 많이 쓰기 때문에 쿼리 잘 짜면 일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야.
업무적인 지식이라는게 예를들어 내가 주식 담당이라고 한다면 주식과 관련된 모든 제도, 상품성격, 업무 프로세스 등을 알아야 돼. 그래야 프로그래밍을 하니까.
근데 이런건 다 들어와서 배우게 돼.
프로그래밍 언어는 C, Java가 많이 쓰이고,
DB는 오라클이 거의 대부분이고, 작은 시스템에서는 MySQL, Sybase 등도 쓰긴 하더라.
증권사는 매우 보수적이고, 시스템이 안정적이어야 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검증된 시스템을 선호하는 편이야.
다른 언어나 시스템이 불안정 하다는게 아니라 비싸더라도 다른데서 쓰는거 똑같이 쓰려는것 같아ㅋㅋ
서버는 AIX, SUN 이런거에서 리눅스로 교체되기 시작한지가 좀 됐어. 속도 이슈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이건 내가 담당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위의 내용들은 증권사 뿐만 아니라 대부분 금융권이 비슷할거 같아.
* 증권사 IT의 장점
첫번째로 업무량이 많지가 않아.
업무량이 많지가 않다는게 일 조금만 하고 논다는게 아니고, 다른 IT 회사에 비해서 그렇다는거야.
원래 야근하는일도 많지 않았는데, 요즘은 52시간 근무제로 5시 칼퇴근 가능하다.
사실 이것도 업무별로 케바케긴 한데, 인프라 업무 같은경우는 서버 관련 작업들을 해야되기 때문에 주말 출근이 잦은 편이야.
이건 어딜가나 마찬가지지?
두번째는 아무래도 금융사이니까 평균연봉이 IT회사에 비해서는 높아.
IT에서 가장 많이 받는다고는 못하겠는데, 하는일 비율로 받는 보수는 IT 업계 최고라고 생각해.
세번째는 개인적으로 나는 개인적으로 이점이 정말 좋은것 같아.
일을 하다보면 주식이나 펀드 등 금융상품에 대해서 접하거나 개발할 일이 많은데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금융상품 쪽을 알게 돼서 좋은것 같아.
주변에 물어볼 사람들도 많고...
나는 증권사 IT가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게 은행만큼 스펙을 많이 보지도 않고, 다른 IT에 비해 좋은 환경과 복지에
심지어 취업 경쟁률이 다른 IT 회사에 비해서 높지도 않음. (이건 객관적으로 확인한건 아니고 내가 느끼기에ㅋ)
나름 꿀 직종이라고 생각하는데 잘 모르는것 같더라.
* 증권사 IT의 단점
우리는 SM 유지, 보수 이 정도만 하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스킬이 늘래야 늘수가 없어. 물론 개발도 하긴 하지만, 다른 IT회사 프로젝트 레벨에 비빌게 못되지.
프로그래머 라고 생각될 만한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포인터도 제대로 모르는 애들이 수두룩 하다.
"내가 금융권에서 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프로그래밍 스킬로 뭔가 만들어보겠어." 하는 애들은 다른데를 알아보는게 좋아.
"요즘 빅데이터, 챗봇, AI종목추천 등 핀테크가 엄청 핫하지 않아? 내가 뭔가 할수 있을거 같은데?"
응 아니ㅋ 그냥 다 하청준다. 이런걸 직접 개발하는 증권사는 아예 없다고 보면 돼.
만약에 이런 프로그램을 하고 싶으면 관련 SI 업체를 알아봐서 들어가면 돼.
두번째는 증권사 IT 바닥이 너무 좁다.
증권사 IT에 한번 말을 디디면, 다른 업종으로 이직하기는 쉽지 않아.
증권사에서 증권사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은행이나 보험쪽으로 가는 일은 매우 드물지.
내가 주식쪽 업무 하다가 이걸 써먹을데가 증권사 말고 어디있겠어?
게다가 한다리 건너면 다 알기 때문에 다른 증권사에 이력서를 넣는 순간
바로 레퍼런스 체크가 들어오고 다니는 회사에서도 알게 되지.
세번째는 고인물들의 잔치~
증권사는 대부분 오래된 회사들이 많고, 이직률, 퇴직률이 적기 때문에 구조가 역피라미드로 되어있어.
그래서 꼰대가 많다고 해야 되나. 근데 이것도 당연히 케바케인데 우리회사는 일안하는 놈들은 있어도,
꼰대는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비교적 편하게 일하고 있어.
* 필요 스펙은 어떻게 될까?
금융권은 갓직히 학벌을 좀 보는것 같아.
부장급중에는 K, Y대도 좀 있는데, 지금은 그정도까진 아니고 (사실 우리 회사는 오지도 않고)
그냥 인지도 있는 인서울정도면 충분할거 같아. 물론 대형 증권사는 더 요구할 수도 있고...
일하면서 느낀건데 뭐 이 업무에 스펙이 그렇게 필요한가 싶기도 할때가 있어.
그냥 고졸 시켜도 잘 할거 같은데...
프로그램은 기초만 알고 있어도 잘 할수 있어. 대부분 컴공 관련 전공이지만 수학과, 물리학과, 통계학과 등도 가끔 있어서
꼭 컴공 전공이 아니고 다른 이공계열이라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금융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좋을까?
없어도 돼. 지금까지 들어온 IT 신입사원 중에 금융관련 자격증이 있었던 애들은 한명도 못봤어.
기존에는 금융3종 자격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폐지됐나... 그럴거야.
면접에서 뭘 어필하면 좋을까?
ㅅㅂ 미안하다. 나도 취직한지 오래 돼서 요즘 트렌드를 모르겠다.
그냥 말잘하는게 놈이 최고 아니겠냐?
근데 이건 능력도 운도 많이 따라야ㅣ 되기 때문에 꼭 할수 있다는 보장은 없어.
* 이런 성향의 사람이 증권사 IT에 잘맞을것 같아
뭐 이건 모든 IT 개발자들이 필요한 덕목(?)이겠지만
보통 계속 자리에 앉아서 일하기 때문에 몇분만 앉아 있어도 몸이 근질거리는 사람들은 안맞는 경우가 많더라고.
그리고 꼼꼼해야 돼.
다른 금융권과 달리 증권사는 실시간으로 주문이 거래되기 때문에 주문이 잘못 나가거나, 안나가는 문제가 발생하면 정말 큰일 나지
회사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고, 고객들한테 손해배상도 해줘야되고, 상위 기관에서 감사가 나오는 경우도 있고...
예전에 어떤 증권사는 실수로 주문을 잘못내서 몇시간 만에 460억 손해보고 파산한 회사도 있어.
프로그래밍을 천천히 하더라도 정확하고 문제가 안생기게 하는 경우가 매우 중요해.
* 그밖의 생각나는 것들, 자주 받는 질문
근무시간
증권사는 주식시장이 8시30분에 시작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8시 출근, 5시~5시반 퇴근이야
점심시간은 1시간 30분인곳이 많아.
유연근무제는 업종 특성상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하는데가 있는지 모르겠네.
복장
전에는 IT도 정장출근이 곳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비즈니스 캐쥬얼로 다 바뀜.
다른 업무직도 영업 아니면 편하게 입고 출근하는 편이야.
주식 많이 하냐?
우리는 그냥 HTS를 항상 띄워놓기 때문에 업무 환경이 주식을 안할수가 없게 되어있어.
근데 할수 있는 금액이나 주문 횟수가 제한 되어있다. 이거 금감원 규정인가 그래서 모든 증권사가 동일할거야.
찌라시 많이 받냐?
아는 영업직원이 있으면 받을수 있는데, 굳이 귀찮아서... 재미도 없음.
금융권 SI 갑질존나당한다. 넌 갑사라 모르는거야... 그리고 학벌도 꽤보고, 증권사도 오래된데는 고수들 많음. 자리가 안비니까 고인물들만 남아서 뉴비들은 보기힘든 구조라 그렇지... 그리고 오라클말고도 많이쓴다. 삼증만해도 DB2 오라클 티베로 mysql 알티베이스 골디락스 이딴거 싹다씀
내가 증권사 몇개 가보고 느낀건, 대기업급 증권사는 빡센데 확실히 중소증권사는 개널널한 느낌이긴 했음. 삼증 NH 뭐 이런데 두루두루 댕겼는데 대기업일수록 사람들 존나 예민하고 힘들어함
전직장은 고수들 많았는데... 여기는 별로 없더라고. 우리도 알티베이스, mysql 씀. 근데 계정계쪽은 대부분 오라클 아녀?
그건 뭐 용도 따라 쓰는 거니까..오라클을 주로 쓴다고 하기엔 좀 어폐가 있잖냐.
미안... 내가 시스템 쪽 담당이 아니라. 잘 모르는 것도 있다
https://klyp.fyi/ifani
야 니네 회사는 고객들한테 제공하는 api를 멀로 만들어서 제공하냐? 내가 쓰는 증권사는 vc++ 6.0으로 만들어놔서 vs 요즘걸로 쓸려면 스트링 다 졸라 고쳐야 되는데ㅋㅋ 아니면 mbsc로 바꾸던가ㅋㅋ - dc App
같은 회산가. 우리도 VC++ 되어있는데... 요즘 고객들은 파이썬 많이 쓴대매
COM 제공하면 c# 비베 파이선 다 되니까 - dc App
금융권은 c랑 자바군요 c로는 뭘만드나요?
계정계/정보계 데이터들을 조회할수 있는 ap 서비스를 만들어. HTS 화면에서 계좌내역이나 주문내역 같은거 조회하는 서비스, 또 증권사 업무쪽 관련 서비스들, 예를들어 계좌개설하고, 계좌이체하고, 주문내고 다 c로 해.
대외계 시스템은 회사 외부의 다른 증권사나 거래소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을 하는데, 여기서도 c를 위주로 쓰더라. 여기는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많이 함.
그리고 hts 만들때 쓰는 차트 라이브러리 이름 머냐? 그거 많이 비싸냐? - dc App
내가 ap 담당이라 그건 잘 모르겠다 미안해.
이야 프갤에 어울리는 아주 유익한 글이다. 증권사로 이직하는 것도 고려해 봐야겠군
고마워 형
정보)프레스비디오는 삼성전자에 다닌다
삼성 다니지도 않는데 이 시각까지 안 자고 뭐 하냐
가끔 들어와서 확인할테니까, 궁금한거 있는 형들은 글 남겨주면 아는선에서 답변해줄게~
사학 연금같은 그런 연금도 있어? 은행 오래다니면 받는거 가능?
사학연금은 못받아~
사학연금 같은거도 없는듯.. 퇴직연금은 있지 ㅋㅋㅋ
대량의 주문을 어떻게 처리하는거야? 그냥 계속 루프로 돌리는건가? - dc App
대표적인게 바스켓 주문인데, 종목을 몇백개 설정해 두면 테이블이나 화면에 저장이 되고, 주문 클릭하면 루프 돌면서 나가는거야. 생각하는게 다 똑같지. 특별할게 없음
주식 관심있으면 도움 되나 싶었는데 들어가면 주식 할 때 제한 걸리네...
하루 매매 3회, 회전율 몇프로 이런식으로 제한 걸린다. 많이 하고 싶은 사람은 가족 명의로 하기도 하던데... 이것도 걸리면 ㅈ됨
직원 계좌의 거래내역은 전부 조회가 가능하고 위에 보고가 돼. 그래서 제한 안에서 매매를 하더라도 좀 많이 한다 싶으면 팀장이 불러서 갈굼. 너 ㅅㅂ 일 안하고 주식만 하냐 이러면서.
주식 얼마정도 벌거나 꼴음? 그냥 궁금해서 주변 지인 얘기도 궁금하고 꽤 짭짤하나 - dc App
증권회사라 주식정보를 많이 알거라 생각하지만 그런거 없다. 심지어 브로커 애들도 물어보면 지계좌는 맨날 꼴아박더라... 영업하는 친구들한테 추천종목 알려달라고 하면 보내주긴 하는데 어차피 매매는 내가 해야되는거니까...
나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거의 똔똔이고, 몇천 날린 사람들은 꽤 많이 있고 몇억 날린 애들도 가끔 보임ㅋㅋ 초반에 많이 날려서 아예 주식 안하는 사람들도 꽤 많아. 공부 많이해서 투자하는 애들은 확실히 잘벌더라고...
예전에 무슨 변호사글이였나 거기에서 스위프트만진아재 생각나네... 스위프트는 진짜 좆나게철밥통이라던데 트루임?
증권사가 ㅈㄴ 철밥통이냐는걸 물어보는거야? 일단 우리 기준으로 말하면 철밥통 맞는거 같아. 큰 사고를 치거나 위에 완전 심하게 찍히지 않는 이상 정년까지 다님.
만약에 ㅈㄴ 심하게 찍히면 지방 지점 영업으로 발령을 내는 경우도 있다. IT만 하다가 영업을 어떻게 하겠어. 알아서 나가란 거지. 근데 이것도 예전에나 그랬지 최근에는 본적이 없어.
아니 그 뭐냐 돈보내는 SWIFT Network그거 있잖아 그 단말기랑 소프트웨어 유지보수하는사람말하는거. appple swift lang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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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우리는 안써서 잘 못 알아들었네. 단말기 유지보수면 보통 증권사 소속은 아닐거 같은데. 나도 잘 모르겠다 그건...
R이나 Python은 얼마나 쓰나요 성님 - dc App
R이나 파이썬은 쓰는데가 없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안쓸거 같아. R이나 파이썬은 빅데이터, 데이터분석, 머신러닝 이런데 유용한 언어자나. 근데 관련 프로그램들은 외주 업체에서 개발을 하기때문에 증권사 자체적으로는 쓸일이 없어
그리고 증권사는 주문 속도가 매우매우 중요한데, 파이썬은 속도가 느리니 증권사에는 적합하지 않은것 같아. 파이썬을 이용한 트레이딩 이런책들이 많지만 그건 개발하기 쉬어서 그런거고 실제로 전문적으로 알고리즘 트레이딩 하는 업체들은 C나 Java 많이쓴다.
증권사에서 개발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할 때에도 쓸 일이 별로 없을 것 같다는 말씀이신가요? - dc App
답변하기가 좀 조심스럽네. 내가 잘못 알고 있을수도 있어서.. 우리회사는 데이터 분석을 하긴 하는데 외주에서 해. 데이터 분석을 위한 고오급 인력을 뽑아서 가르치고 결과를 내기까지 기다리는 것 보다는 외주 주는게 빠르고 정확하거든. 이런 데이터 분석을 위한 IT팀이 있는데는 대형사 아니면 없을거 같아. R, 파이썬을 쓰는데가 있더라도 매우 적을거 같아.
형들이 생각하는것 만큼 증권사에서 직접하는게 그렇게 많지 않아. 제대로 알고 나면 좀 실망할 수도 있어.
음 사실 저는 유관기관 재직자라 증권사 트렌드만 따라가도 충분해서요 ㅎㅎ 실망할 이유는 전혀 없고 증권사의 현재 상황이 어떤가 궁금했습니다 - dc App
선생님 HTS 가 네이티브에서 웹으로 대체될까요? - dc App
형 이건 좀 어려운 질문이다. 확실히 지금은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HTS에서 MTS로 많이 넘어왔어. 우리 회사는 MTS 고객이 HTS 보다 더 많다고 하더라. 근데 웹으로 대체될거냐에 대한 예상은 내가 하기 힘드네..
앱대신 모바일 웹 등로 대체 될 거라는 얘기는 듣긴 한거 같은데 적어도 지금은 그런 움직임이 보이진 않아.
답변 감사합니다 ㅋㅋ 그냥 궁금했어요 요즘 트랜드가 웹이여서 - dc App
이 글보고 증권사 고려하는 프붕이있으면 다시 생각해봐라. 나는 모바일 파트(외주)였던 사람임. 이 글은 갑사 & 핵심업무파트 아닌 원장담당자 입장에서 쓴 글임을 고려하셈 일단 기술적으로 배울게 하등없다는것은 팩트고 업무량은 업무가 애초에 적은 파트(ex. rp, 어음 등등)만 적지 여타 다른 파트나 채널팀 특히 모바일팀은 존나게많다.
그리고 여기 바닥은 실시간으로 사고한번 터지면 큰 손실인 곳이라 일단 다들 존나 예민하고 책임여부따지기와 거기서 파생되는 업무 떠넘기기 정치질이 만연한 곳임. 이거는 내가 다녔던 곳이 대기업이라 그런걸수도있음. 그리고 기술력이 중요하지않다보니 무능한데 살아남은 윗대가리 비중도 굉장히높음 암튼 나는 개발자로서 금융권은 상당히 비추. 전산사으로서는 강추
아주 정확한 지적이야. 형이 한 말은 대부분 맞는거 같아. 나야 당연히 증권사 입장에서 쓴거라 외주가 느끼는 것은 매우 다르지. 우리 회사도 모바일 관련업무가 제일 바빠. 외주도 가장 많고. 그래도 우리는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칼퇴는 시켜줌. 업무가 적다는게 다른 IT에 비해서 적다는거지 나도 출근부터 칼퇴까지 일만 하다 온다.
내 업무는 계정계 주식주문 담당인데 증권사 IT에서 가장 핵심 업무중에 하나이고, 주문과 관련되어 있는 업무들은 스트레스를 개많이 받는건 맞다. 내가 하는 업무가 증권사 IT에서 스트레스는 탑일거다. 주문관련 프로그램 고치면 아침에 ㅈㄴ 예민함. 사원때는 사고치면 손이 덜덜덜 떨려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 뭐 근데 회사 오래 다니다 보니 적응 되더라. 책임소재 따지는건 우리도 똑같아.
증권사에 관심이 많아서 목표로 하고 c언어 공부 시작했는데 회계 이런 쪽? 지식이나 공부가 필요한가요? 또 알고리즘 쪽 공부가 많이 하는게 좋겠죠?
요즘 취업 트렌드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일단 내 생각을 말해줄게. c는 기본만 할줄 알면 될거 같아. IT에서 회계관련 일을 하는 업무는 극수소기 때문에 안해도 될 것 같고, 알고리즘 공부도 필요없을거야. HTS, MTS는 한번 써보면 좋을것 같고. 증권사는 들어올때 코딩시험이나 이런거 보지 않자나. 그냥 필기나 면접 준비하는게 가장 중요할걸. 위애서 말했듯이 형이 생각하는거랑 괴리가 클거야.
증권사IT에서 뭐하는지 알아야 하고, 면접에서는 증권사 IT관련 최신 트렌드나, 핀테크, 4차산업혁명, 내가 증권사 IT관련 이런 아이디어가 있다. 그리고 내가 증권에 얼만큼 관심이 있었는지 막 이런거 포장해서 면접하고 그런게 중요하지, 진짜 알고리즘 실력 이딴거 취업하는데 한개도 필요없음. 유튜브 보면 금융권 IT 취업준비 이런거 많은데 함 봐봐.
형님 스펙 한번만 읊어주실수 있겠습니까... 형님처럼 살고싶습니다
중요한건 스펙이 아니라 꿈을 이루고자 하는 형의 마음이지 (찡긋) 나는 운이 꽤 좋은편이었고 스펙은 그렇게 안좋아ㅋㅋ
자소서에 학벌 학점 기입하나요? 지거국은 힘든가요
내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힘들다 마다 할 자격은 없을거 같아. 형이 나보다 더 머리 좋을걸? 충분히 할수 있을거야. 자소서에 학점, 학벌은 기입해야 돼. 나는 그냥저냥 만족하고 살아서 좋은쪽으로만 많이 쓴거 같은데, 단점도 많으니 잘 알아보고 했으면 좋겠어~
그래서 종목추천은? - dc App
버스타라 ㅋㅋㅋㅋ
거래내역 주문내역 조회한댔는데 그럼 수익많이낸 개미 거래내역 보는거 가능? 가능하면 그거 따라사면 되지않나?
ㅇㅇ 얘기한대로 가능. 거창하게 말하면 직업윤리도 있고, 만에 하나라도 감사하다가 걸리면 ㅈ되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하지는 않아.
금융it 쪽은 닥치고 스프링하는게 좋아? 안드로이드 ios보다 웹이 수요가 더 많나? 전망 분석도 부탁해 - dc App
스프링을 많이 쓰긴 하더라. 프레임워크인데 알아둔다고 해서 취업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 도움이 될거 같긴하다ㅋㅋ 안쓰는데도 많음. "현재는" 웹보다 앱 수요가 더 많아. 앱 개발자는 항상 부족하더라. 위에도 말했듯이 나중에는 MTS가 웹으로 대체될 거라는 얘기는 있던데 당분간은 유지될 듯. 금융권이 원래 보수적이라 기술을 바로바로 바꾸진 않아서...
금융개발회사 웹개발런데 ios할까 고민중임ㅋㅋㅋ 물론 계속 금융권에 있을거라서 ios도 많이 구해 형? - dc App
증권쪽 얘기야. 은행은 아는 사람이 없어서 아는 얘기가 없다.
우리는 항상 앱개발자 구하더라고... 근데 아이폰하고 안드하고 둘다 같이 하던데? 보통 개발툴로 하는거라서 그럴수도 있겠다. 낼 한번 스마트폰 담당자한테 물어봐줄게.
ㄱㅅㄱㅅ>< - dc App
고인물 상태인 업계에서 그나마 앱개발자는 구하는 편이라고 하고... 안드, 아이폰 둘다 해야된대. 스킬을 엄청 요구하지는 않는것 같아. 앱에 들어가는 웹부분은 웹담당자한테 따로 부탁한다던데, 형은 둘다 하니 더 좋지 않겠냐.
근데 내가 잘아는 분야가 아닌데 씨부린거 같아서 좀 그렇네. 잘 알아봐 형
나보단 많이 알텐데 고맙지ㅋㅋㅋ 앱쪽은 전망 괜찮아 보이긴해? - dc App
네다음 비전공자도 가는 업계
다른데도 다 그렇지 뭐.
뭐가 다른데도 다 그래 증권이면서 은근 슬쩍 금융권으로 꼽싸리 낄려는거부터 싹수가 노랗노ㅋㅋ
증권사면 금융권이지 뭐.
학벌 본다고 했는데 지거국 공대정도면 어떰?
나도 이거 궁금하다 왜 답을 안해줄까 ㅜ
부족하니까 답변을 안해주지
지거국공대면 학벌로 많이 부족한가요?
증권사 IT 준비에 있어 투운사 자격증 같은 건 필요 없다는 말씀이시죠?? 헛
460억 말아먹은 증권사는 "한맥증권"일거다. 검색해보니 맞네. 내가 자세히는 잘 기억 안나는데, 당시 들었던 얘기로는 직원이 이자율 잘못 입력해서 그렇대. 한자리 틀렸다고 그랬던가 실수로 0을 넣았다고 그랬던가... 매매내역도 자세히는 기억 안나는데, 저 이자율이 잘못 들어가는 바람에 알고리즘 매매하는 프로그램이 "오 씨발 무조건 매도치면 돈 버네?"라고 판단해서 2~3분만에 수백억 매도지랄 떨었던 사건임. 아마 매도친게 맞을거야.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한데. 저 사건 때문에 그 이후로 실시간 상하한가라거나 거래취소 같은 매매규제 존나게 생김 ㅋㅋㅋ
참고로 해당 증권사가 수백억 여유자금이 있어서가 아니라, 증권사는 매도칠때 담보가 사실상 무제한이라고 그랬던걸로 기억한다. 지금도 그런가는 모르지만... 개인은 증거금이 칼같이 있어서 그게 안되는데, 증권사는 후담보 선매매 이런식이었음. 그래서 몇분만에 수백억원어치 매도치는게 가능했음. 그러고보니 내가 위에 쓴줄 알았는데 안썼네. "매도친다"는게 파생 얘기임. 당시 사건 터졌을때 선물옵션 존나 팔아치움. 파생 잘 모르는 놈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공매도" 같은거임. 만날 현물판에서 개인 공매도 안해준다고 빼액거리지만, 꼬우면 파생와서 매도 포지션 잡으면 됨. 주식선물도 많은데, 그거도 신규매도가 가능함. 현물 공매도에 비해서 증거금도 많이 안필요하지. 왜냐하면 현물은 수십억 있어야 개인 공매도가 가능함.
이 글을 읽고 증권사 지원을 포기했습니다.
금융권 전산쟁이 지망인데 이거보고 희망얻고갑니다
선생님 증권사 하고 싶은데 스프링으로 플젝한건 스펙이 되지 않나요?
곧 윤,하 콘,서트 해. 규모 커서 자리 충분. 트와,이스 역대 최대 관객수 콘,서트인 레디투비콘이 매진되지않고 13,791명이었는데, 작년 윤,하 그,띠콘은 21,708명.(출처 k,o,p,i,s) 체조경기장이라 시야 다 좋고. "7집 리패키지"앨범 꼭 듣고와. 6집 리패키지랑 4집도 듣고오면 좋을거. 전부 명반이야. "평생 남는 경험, 추억" 남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