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맡겨준 작업 미친듯이 했는데
사수가 코드 보더니 틀렸다고 샘플 보내주더군요

아예 처음부터 잘못 만들었길래 다 때려부수고
다시 처음부터 만들고 테스트 하는중인데
에러가 쏟아지고 스스로도 이해를 못해서
사수 붙잡고 몇시간이고 질문했다긔 ㅇㅅㅇ

재택하며 집중력도 바닥이라서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상사가 너는 아직 젊다,
워낙 코드가 방대하고 분명히 어딘가에 있는데
너가 단지 찾지못해서 삽질하는거 뿐이다 라면서
너무 자신을 책망하지 말라는 얘기를 해주시던데

작업의 지연보다도 스스로의 무능함에 빡치고
회의감이 많이들고 기가 많이 죽더라구요

전직장 다닐적에 업무난이도가 3~8사이였다면
현직장은 업무난이도가 8~12를 오가는데
진짜 너무 빡쎄고 스스로도 버티지 못할거 같은 때가 많습니다

사수는 원래 EC사이트 개발하는게 수준이 낮고 쉽다면서
너는 단지 그 쉬움에 익숙해져있을뿐이다 곧 여기에 적응될거다
하시는데 입사한지 8개월이 되었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

갈수록 제게 주어지는 업무난이도가 상승하는데
진짜 개빡쎄고 돈벌어먹기가 개힘들다고 느낍니다

후배새끼는 맨날 뺀질뺀질 거리면서 쳐자고 재택하려고
잔대가리 굴리고 메모장 기능추가 붙잡고 한달을 농땡이 치던데

후배는 쉬운일만 주어지는거 같은데 너무 저를 막 굴리는게
아닌가 싶고 저도 좀 난이도 낮은거 하고싶고 합니다

외노자는 오늘도 잘 안풀려서 머리쥐어잡고 책상에 박아가며
몸 비틀기하고 괴로움에 떠는 하루를 보냅니다

아 먹고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