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퐁을 씨발 소켓 통신으로 2인이서 하고 싶어서
좆도 며칠간 고생했는데 이곳저곳 고치면 고칠 수록 맛탱이가 가더라
도저히 답이 안서서 결국 포기했다
내가 이렇게 한심하게 느껴질 수가 없다
평소에도 자살 충동이 있긴 했지만 오늘따라 더 짙다
프로그래밍 업으로 삼고 먹고 사는 지인은
'형, 그냥 포기하고 쉬어요. 붙잡는다고 좋을 것 없어요.'
그렇게 말해줬지만 얼마나 우스울까
'ㅋㅋ 저 병신은 이거 하나 못하네. 1시간이면 되는 걸.'
하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
7천만원 소송 걸린 거 잊으려고 이 악물고 집중했는데
결과가 이거라니 더 비참하다
진짜 전력을 다 한 결과가 이거라니
그 결과도 내가 포기해서 생긴 거라니
그 시간에 사업이나 계속 했으면 좋았을텐데 이게 뭐냐
비참한 인생아
되지도 않는 대가리에
있지도 않은 끈기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환상적으로 병신같을 수가 있지?
그러니 이 꼴로 살지ㅋㅋ
나야 뭐 어차피 도태될 인간이다
소송 결과 안좋으면 그냥 죽자
그래, 죽는 게 마음 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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