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1살 유니티 3년차 클라 코더였고.


코로나 사태로 원래 반년쉬고 일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터지고 덕분에 1년넘게 쉬는데 이력서 수십통 돌려도 도통 뽑히질 않아서


에라 씨발 당장 밥값이 없는데 아무거나 하자 할때쯤에 시뮬레이션 SI업체 면접제의왔는데 집앞이라길래 아 ㅇㅋ 하고 옴.




언리얼 엔진 쓴다길래 배워서 경력이나 좀 더 쌓아서 유니티 언리얼 암데나 드가던가, 


코로나 끝나면 눈치보고 째야지 하고 클라이언트 희망한다 면접에서 말하고 일단 합격해씀




근데 내가 금요일 첫출근하고 월요일날 오니깐 서버팀이 신설되면서 

서버팀장님이 일단 신입 이쪽으로 보내라고 요청했데

?


상무님이랑 팀장은 거상이랑 군타라 온라인? 거기서 서버플머 15~17년 했었던 사람(선후배사이라나.)

(지금 여기 주석읽어보니깐 NationID라는 필드가 있고 국가코드라고 하고 국가에 Kor Jap 이거 보니깐 거상 서버코드는 맞는듯)


그리고 나 주임혼자. 사원 하나 퇴사한다 해서 내가옴.


여튼 팀장한테 저 서버는 진심 조또 모르는데여;;;;; 하니깐 


"ㅇㅇ 니 모르는거 알어. 

알고도 충원요청 한거야 너 로직으로 들어왔거든.

본론, 처음부터 나한테 서버 배워볼래? 어디서 서버 안가르쳐준다 너. 

나도 게임회사 출신이니깐 게임서버에 써먹는데도 조언해줄수 있어. 물론 이회사에선 안쓰겠지만.

그리고 너가 앞으로 게임쪽 다시가든, 어디회사 가든 서버는 다 거기서 거기다. 

몸값 순식간에 훅훅뛸껄? 니 미래가 달라져.

여튼 정 싫으면 말해도 됨. 2일안에는 말해줘~"


했음 대충 이런내용.


근데 좀 생각해보면 난 언리얼 클라 생각하고있었는데 


이거 어설프게 배웠다가 물경력되고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만약에 3년정도를 배우고 나와서 "저 클라 3년에 서버 3년이요 근데 서버는 게임회사 서버는 아니고 SI 시뮬용 서버에용 ^^"


그러면 뽑아나 줄까 싶기도 하고.






내 선택지는 뭘 해야함?


1. 채용사기다. 당장 빤스런하자


2. 클라팀 간다고 우기고 언리얼 경력쌓다가 백신나오고 적당한 시기에 빤쓰런한다.


3. 적당히 배우다가 한 반년안에 코로나 백신나오고 취업시장 풀리면 빤쓰런한다.


4. 어서 내일채움공제 신청하고 난 당신의 충실한 노예임을 어필하면서 서버 제대로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