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이혼했습니다.
여동생 하나 있고 저는 인설 상위권 간호대 재학중입니다. 어머니는 외할아버지가 전세잡아줘서 나랑 빌라에서 살고있고 한달 180 못받으십니다. 그나마 나은건 정규직이시고 워라밸 챙기시면서 행복해 보인다는것. 근데 외가쪽도 친가쪽도 다 물려줄 돈도 없고 저랑 엄마랑 둘이 살아야됩니다. 그거때문에 앞으로 엄마랑 단둘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간호대 들어간건데 며칠전부터 우울함을 못버리겠네요. 이길은 제 길이 아닌것같다는 생각과 그럼 뭐해먹고 살지 막노동이라도 뛰어야하나 그럼 나중에 만약 어머니가 아프거나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병원비랑 장례식비는 누가내냐 이런생각이 계속 들고 눈물이 나요. 어차피 제 미래는 고독사일텐데 이런 생각밖에 들지가 않아요 . 1학년인 지금이라도 컴퓨터 공학과로 반수를 할까 싶기도 해요. 동정이든 응원이든 충고던 욕이던 그냥 한마디만 해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요. 고등학교때는 죽고 못살았던 친구들한테도 이런 얘기 할수가 없어서 걍 써봤어요...
9급 ㄱ
경쟁률도 너무 쎄고 준비했다가 떨어지면 정말 재기도 불가능할것 같아요...
그거할 노력도 안할거면 공장이나 ㄱ
노력을 안하는게 아니라 만약 한다면 정말 열심히 하겠지만 9급 준비한다하면 휴학을 하던 자퇴를 하던 하고 몇년을 파야하는건데 그런 리스크를 안고 했다가 실패하면 정말 끝장나는거라서 지금 심리상 공무원 도전하기가 힘든것 같아요.
ㄴㄴ 반수는 지금 당장 대학이 있으니까 해보는거에요... 실패해도 돌아갈 곳은 있으니까
상위권대학 갈 수준이면 6개월만 해도 와꾸나옴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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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컴공 근데 흥미 있어야 하는거고 흥미있어도 꾸준히 안하면 망하는데 ㄷ 직업내용은 ㄱㅊ한데 님처럼 복잡한 상황에 쉽지않을덧 꿈이 존나 확고한거 아니면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나도 공부하지만 ㅈㄴ 재밌는 분야임 어떻게 힘들게하면 매일마다 결과도 나오고 책보는것도 그 내용이 보장해줄 생산성 향상같은데 주목하면 얼마나 좋은데 나는 그때문에 사춘기마냥 잠도 잘 못든적도 있음 장점도 함 말해봤음 ㅅㄱ
책 한권 구해서 난해함을 겪어보고 강의같은데서 그 난해함이 해소되는거 경험하고 나서 자기랑 취향 잘 맞을지 확인해보는거도 ㄱㅊ
감사합니다... 한번 해보고 잘맞는것 같으면 옮기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죠..
codentalks.com 찾아가서 유용한 글타래 보고 디스코드 채널 참가도 해봐
나도 비슷한 환경인데 먹고 살려면 간호가 훨씬 나으니까 반수할 생각은 하지 말고 좋은 병원 들어갈 수 있게 더 공부해. 누나가 간호사인데 확실히 옆에서 보면 소득이 낮지도 않고 사학연금 때문에 노후걱정도 없어보이더라. 직업적인 면에서는 어떻게 보면 간호사가 나을수도 있어. 누나도 처음에는 병원 근무 싫어했는데 결국에는 적응하고 잘 다니고 있음.
지금은 그냥 유급만 안하고 학교만 마치면 빅5입사할 수 있는 학교라서 이런 생각 하는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시발 힘내라 ㅇㅅㅇ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