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일본 대기업 재직중인 웹엔지니어 프로외노자인데요 ㅇㅅㅇ
그동안 자사직원, 하청직원, 파견사원, 프리랜서랑
같이 일하고 봐오면서 느낀걸 적어봅니다 ㅇㅅㅇ
프리랜서
세간에서는 프리야말로 진정한 IT의 실력자라 말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공감이 1도 가지를 않습니다
태반이 파견에서 돈 떼먹히는게 싫어서 프리하고 있고
애초에 코딩 외의 요소는 모르고 말단작업만 하더군요
뭐 애초에 중요한걸 프리에게 맡기지 않으니
프리의 실력을 논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고
이분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책임감의 결여입니다
회사에서 동료들이 프리만 언급되면 치를 떨고
프리랜서 같은 녀석들은 쓰는게 아니라는 말을 하고
진심 좆같다는 표정을 짓는걸 보았는데요
프리들이 마인드까지 프리한건지는 몰라도
업무책임성이 전무하고 사회인의 업무라는게 뭔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사회는 사회인을 필요로 하는데
마음은 20살 애새끼에서 멈춰버린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분들은 실력 이전에 자세에 심각한 문제가 많습니다
파견사원
책임감은 그럭저럭 있는거 같더라구요
듣자하니 대기업 파견나와서 열심히 하면
혹시나 정사원 전환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그래도 프리보다는 열심히 합니다
하지만 대체로 실력이 너무나 끔찍해서.. ㅎㄷㄷㄷ
파견들이랑 얘기하며 느낀게 파견은 둘중 하나입니다
IT사업하다가 망해서 파견 뛰는 부류
이분들은 나이가 많고 실력은 되는데 대신 빚쟁이입니다
이미 커리어가 좆망해버려서 어쩔 수 없이 파견 뛰는 경우고
생존과 빚갚기 시급해서 그런지 정말 악착같이 일하더군요
애초에 실력이 없어서 파견 뛰는 부류
진심 면상에 죽빵 꽂고 싶어질 정도로 짜증을 유발하고
진심 아는게 하나도 없는데 책임감조차 없습니다
대체로 나이가 어리고 commit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사람들 앞에서 자랑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commit수 === 성과 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대체로 비전공자, 고졸, 전문대 출신들이고
전공자는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일을 맡겨도 대개 개판치기 일쑤이기 때문에
자사직원들이 몇번이고 검사하는게 요구됩니다
하청직원
소속만 다르다뿐이지 일을 열심히 하고 책임감 있습니다
실력도 갖춰져있고 동등한 선에서 일을 할만하다 느낍니다
회사에서 대우하는 것도 예의 바르고 동등해보이더군요
회사측에서도 좋게좋게 평가하고 등을 맡기는 느낌?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파견프리 10명보다 하청 1명이 더 낫더군요
자사직원
기본적으로 책임감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분포합니다
실력도 괴물들이 많고 존중이 우러러 나오더군요
(뭐 단순히 제가 경력짧고 아는게 없어 그럴지 모르겠지만)
제가 속한 팀의 경우, 상사 사수 저 후배, 4명으로 구성되는데
상사와 사수는 하청팀을 지시하고 회의하는 일을 겸하고
저는 파견사원 작업물 검사해서 조지는걸 겸하고
후배는 딱히 겸하는건 없고 개발만 집중적으로 합니다
대체로 동료들이 40~60대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30만 되도 젊은이 소리를 듣는게 많더군요
제가 나이 31인데 날마다 듣는게
너는 아직 어리니까 무엇이든 가능할 나이다;;;;;
각설하고 자사직원은 플젝에서 핵심적인 개발을 담당하고
하청, 파견, 프리와 조율하며 플젝을 진행하더군요
뭐 현직장 온지 얼마 안됬지만 그동안 느낀건 대충 이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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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애기네... 원래 회사운영해보면 개발 코어는 직원쓰고 나중에 아무나 써도 돌아가는 업무는 파견 하청 프리쓰는거임.. 그래서 그런일만 하는 사람 보면 그사람 하는일이 허접해보여서 실력도 허접해보이게 마련임. 근데 위에 적어논 처럼 산전수전 겪어본 사람들이 그중에서도 있음.
그리고 그사람을 평가할때 일하는거 실력이있다 없다 평가는 내애기의70프로만 알아먹어도 나보다 잘할 사람일 확률이 매우높음..많은 사람들이 내가 애기한거 30프로만 못알아들으면 못하는걸로 몰아치는데. 생각해보면 난 이분야가 내 나와바리이고 그사람은 자기 나와바리가 아닌데 나랑 대화할 정도면 알만큼 안다는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