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18 늦은 밤
서비스업 3년차.
어지간한 진상은 허허 웃으며 처리할 만큼 일이 익숙하다.
하지만 도저히 당직 때 느끼는 공허함 만큼은 익숙해지지 않고 잡생각을 하게 한다.
신입 때 뜨거웠던 초심.
주위의 칭찬.
그렇게 시간이 흘러 받은 초라한 성적표.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씨발 소리가 절로 나온다.
직장인은 일한 만큼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초심을 잃고 비뚫어지기 시작하는데
그게 나한테는 지금이다.
직종을 바꾸기에 늦은 나이.
Hello World! 한 줄 출력하는데 경험한 버그만 6가지.
그럼에도 가슴을 충만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정체된 느낌, 떨어지는 자존감, 나아질 거 같지 않은 미래...
나도 이젠 꿈을 꾸고 싶다.
C언어 코딩도장 - 25,000 (1페이지도 안펴봄)
점프 투 자바 - 서점에 없어서 못 삼
노트북 - 500,000 (30분 사용함)
깃허브 - 3일차
요약 : 병신
서점에 없으면 인터넷 주문해라 산건 다 보고
c언어 공부하냐?
아직 충분히 병신을 탈출할 수 있다 - dc Cpp
화이팅 ㅋㅋ
책사지 말고 인터넷 보고 개발환경 셋팅하고, 기본 문법 파고나서 이제 좀 알겟다 싶으면 책을 파라고..
첨부터 책파면 ㄹㅇ 재미없음
국비 오늘부터 간거면 1일차지 으디서 벌써 3일차 선배님들과 겸상하려드냐?
코딩도장 같은것도, 그냥 비주얼 스튜디오 깔고, 거기서 온라인 보고 공부하다가, 나중에 소장할 필요 있다 싶으면 사라..
여유있는거 아니면 C부터 시작은 좀 그렇지 않나?
글구 코딩 문서화 같은거 하면서 공부하면 좋음. 어설프게 책 사서 책에다가 필기하듯이 공부하지 말고, 그냥 인터넷에 잇는 설명을 니 나름의 방식으로 문서화해서 마크다운 같은걸로 정리하셈
뭐야 과분한 관심 감사. 국비 등록하기에는 아직 정리해야 할 것도 있고 독학은 최대 3달까지는 생각 중임.
c언어는 책으로 볼거고 자바는 프로그래머스 무료 강의 들을거임.
그리고 당장 내가 하는건 유튜브에서 목소리 좋은 사람꺼 자바 튜토리얼 보고있음. 이거 보고 위에 내용 차례로 실행할거
c하지말고 python이나 js하라고 ㅋㅋ 어려워뒤지겠네
자기객관화 존나 잘하기때문에 성공가능성 높음 ㅇㅂ
국비도 지망생이있노? ㅋㅋ씨발 - dc App
제발 C로 시작하지마 뭐 이리 재미없는 것들로 흥미도 못 붙이게 시작하냐
점프투자바는 구글문서에 바로잇지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