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디씨는 말만 들어봤지 자료찾다 어제 처음 들어왔는데 오자마자 본 글이 고졸 국비 까는 글이었거든

근데 내가 고졸 국비로 취업한지 한달된 신입임
고졸 국비는 컴퓨터 관련 상식도 모른다, 이론적 지식이 떨어져서 대화도 안된다, 복붙만 할줄알지 컴퓨터적 사고라는걸 못한다.. 솔직히 맞는말이었다

새벽까지 심란하게 그런 글들을 읽고 오늘 회사가서 업무 보는데 실수할때마다 간단한 코드하나 못짤때마다 새벽에 봤던 글들이 자꾸 생각나면서 나는 안되는 놈인가 하고 부정적인 생각만 들더라

존나 흙수저라서 국장 100퍼 나온대도 수입없이 생활비만 나가는 생활이 부담스러워 고등학교 성적은 좋았지만 대학을 못갔다

스무살때부터 주방에서 돈까스 튀기고 부재료썰고 설거지하면서 짬짬히 모은 돈으로 이십대 중반 돼서야 겨우 일 그만두고 국비 다니게 됐음 학원에선 나름 에이스랍시고 유일하게 비전공자 팀장도 됐었다ㅋㅋ


하지만 내 길이라고 생각했던 이 길도 내 길이 아닌걸까 싶고 앞으로도 무시당하고 살거 생각하면 많이 암울하다 돈이 원수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