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거에 들락날락할 수 있는 상황인건 명백히 확인됨.
문제는
1. 현관문 비번을 가족에게 전자기기 거치지 않고 구두로 전달했는데 2시간만에 털림.
2. 1번이 도청기로 가능했다면, 경찰 왔을때 확인 되었어야함. 도청기 썰만 있지 발견은 안됨.
3. 도청기 종류가 아니라면, 가족 중 누군가 누설한거. 그런데 입 닫고 있다는거 자체가 가족 중 하나가 진범 아니면 최소 공범임.
4. 아주 절친하게 가족들 동선을 가르쳐주는 관계가 아니라면, 도청기가 있든 없든 함부로 침입하기가 쉽지 않음.
어지간한 친밀도나 아예 잘 모르는 관계라면, 갑자기 돌아올거 무서워서라도 침입시도는 못함.
즉, 여러 상황을 볼때 범인은 내부에 있을 가능성이 큼.
오프라인 상태에서 뒷수작 가능하려면 무선 마우스 리시버 같은걸 해킹 했다고 해도,
뻥 뚫려있는 직선거리나 몇미터 나오는거지, 벽 하나만 있어도 1~2미터도 안나오는 수가 생김.
즉, 누가 손대고 있는지 뻔히 보이는 장소여야만 함.
와이파이처럼 방문 한두개쯤 뻥뻥 뚫는게 아님.(그 와이파이 조차도 같은 집에서 잘 안된다고 빼액인데.)
그리고 결정적으로 "모니터 끄고 마우스로 그림판에 글자 써봐라."
그림판은 띄웠다 치고, 안보면서 글씨 쓰는거 보통일 아님.
그냥 대충 감으로 쓰면 되겠지 싶을지 몰라도
"조금만 어긋나도"
"상대방이 볼 수 있는 위치와 글자로" 쓰는건 존나게 어려움.
"최소 한번"은 확실하게 마우스 포인터 위치를 잡아야됨.
즉, 모니터가 보이는 거리에 범인이 있었던거임.
인터넷을 끊었는데 원격화면을 어떻게 볼 수 있겠냐.
이정도면 내부소행 빼박이지.
웃긴 해프닝 정도로 끝날거라고 본다.
제반 사항볼때 친밀한 사이의 외부침입조차 될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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