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첫날부터 내 옆에 앉았던 아저씨인데
한달동안 같이 앉게 되었음

그 아저씨는 원래 횟집하다가 말아먹고 왔다는데 그때는 그냥 그렇구나 했음 ㅇㅇ 어느날 수업 끝나고 갑자기 친해진 형들이랑 나 불러서 여행가자고 하는거야

무슨 탱크같은 수조달린 차 끌고왔더라고 그거타고 서해로 바로 달렸다

해 어둑어둑 해지는데 바닷가 와서 어떤 친해보이는 아저씨랑 몇마디 나누더니 배를 하나 빌려오더라고

존나작은 배에대가 불안불안한데 무튼 그거타고 바다로 갔다


선실? 그런곳에서 낚싯대 하나씩 꺼내오더라 그거로 고기잡아서 그자리에서 회떠먹고 참 즐거웠음 ㅇㅇ

그 아저씨는 학원 겨우겨우 다니다가 코틀린 배울쯤에 결국 나가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