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따로 배운 적은 없습니다. 독학 이제 4일차이구요.

치구들 6명이 같이 독학을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독학을 하다보니, 연습문제를 풀 때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셀프넘버’를 구하는 소스코드를 짜라는 연습문제라든가, 임의의 년도 달력을 출력하라는 연습문제라든가요.


독학으로도 프로그래밍을 잘 하는 한 친구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때까지 붙잡고 있으라고 합니다. 스스로 해결할때까지 몇시간이고 붙잡고 있어야 실력이 는다고하더라구요. 스스로 고민하지 않고 자꾸 다른 사람의 코드를 보면 실력이 안 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오랜 고민 끝에 스스로 답을 찾아냈을 때의 통쾌함이, 바로 공부의 원동력이 된다고도 말합니다.


한편 다른 한 친구는 4시간 이상 붙잡고 있는건 시간 낭비라고 주장합니다.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대학에서 C언어

시험을 칠 때 한 문제당 4시간을 준다고 하더군요. 고민해서 풀 수 있을 문제였다면 4시간안에 풀렸어야하고, 그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는건 100년이고 1000년이고 걸려도 ‘절대로’ 스스로 못 풀거랍니다.


지금 조금 고민입니다.


위에서 말했듯, 저는 이제 독학 4일차입니다. 평생 프로그래밍이란걸 배운적도 없고, 요즘 코딩배우는 고등학생들보다 훨씬 못 할겁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유튜브 강의를 찾아보면서 매일 꾸준히 쉬운 문제 5개, 고난도 문제 1개를 코딩해보고 있습니다.


쉬운 문제는 금방 처리할 수 있지만, 고난도 문제는 정말 끔찍하게 오래 걸립니다. (저는 이등변삼각형 모양으로 별 찍는 코드도 2시간 걸렸습니다) 4시간은 기본이고, 5시간 6시간 넘어갈 때도 많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투자해도 명확한 빛이 보이진 않고 여전히 안개속을 헤매는 느낌만 받습니다.


5시간 6시간이나 잡고있었으면 그냥 다른 사람 소스코드를 보고 공부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끝까지 혼자 잡고 있어야 하는건지…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