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평범한 중산충이지만 엄마가 날 좋은 고등학교로 보내려고 도와주셔서 어케 해서 자사고 진학햇다 모의고사 볼때 1등급 떡칠 되어있고 성적우수자 특별반 들어갓다

그러다가 고3 가을때 제일 친한 친구가 배신을 해서 멘붕 와가지고 수능을 존나 못봤다. 어떻게 해가지고 대충 국숭세단 라인 공대에 진학했다. 수능은 못봤지만 가고싶엇던 특성화과 합격해서 기분은 매우 기모찌 했다


IT쪽 전공이고 장녀라서 빨리 취업 안하면 안될 것 같은 부담감이 약간 있었다 그래서 남들 대기업 1~2년 취준 할때 나는 그저 그런 IT 좆소에 급하게 입사했다

코딩 잘한다고 학창시절때 칭찬도 많이 받고 성적도 나쁘진 않았는데 새로 일을 스스로 배워야 하는게 너무 귀찮았고 + 박봉에 야근 강요하지만 야근수당 없음 + 상사 인성질 정치질 참아야함 때문에 거지같아서 그새 그만뒀다... 제일 오래 다닌 회사가 6개월이고 제일 짧게 그만둔 회사가 2주였다

그래서 취준 포기하고 대학원으로 도망칠 준비 하고 있다.. 석사 과정 하다가 재밌으면 미국이나 영국 같은데서 박사 유학 하고 싶다
요새 쿠팡 알바 하는데 뭔가 퍼즐 맞추는 게임 하는거 같은 기분이고 움직이는게 좋고 사회생활 이런거 덜 필요해서 그리고 힘든만큼 돈도 많이 줘서 요새 하는 일이 꽤 괜찮은것 같다

3줄요약

1.국숭세단 라인 졸업했는데 장녀라 ㅈㄴ 눈치보여서 대충 급하게 좆소들감
2.존나 박봉에 상사 좆같음
3.쿠팡알바하면서 머학원 도피 준비중인데 쿠팡알바가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