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사람들 복고풍 회귀를 좋아하셔서
옛날식으로 그동안 작업한거 싹 다 바꿨는데요
진짜 제가 만든 코드지만 쓰레기 더미에
보기만해도 토 나오고 이런걸 내가 만든건가?
하면서 커밋에 제 이름 박제되서 어노테이션에
몇년이고 두고두고 남을거 생각하니 진짜 창피하더군요
이딴 쓰레기 개발방식을 왜 유지하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이런방식으로 개발을 했다는게 쪽팔리고
아무리 돈받는 입장이지만 이짓까지 하면서
밥을 벌어먹어야하는건가 진지하게 회의감 들더군요
분명 입사할 때는 의견과 개선안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선진적인 개발을 주도.. 어쩌구 회사측에서 얘기가 있었는데
들어와서 일하고보니 순 꼰대에 꼴통이네요 ㅇㅅㅇ
일본대기업 엄청 환상이 있었는데 다 깨졌습니다
이러니 다들 대겹 일하다가 중견중소 가나싶네요
내일 상사랑 12시 개인면담인데 분명 안좋은 얘기가
나올거 같아서 생각이 많이 들고 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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