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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서울의 어느극장

아마도 로렌스 올리비에가 연출한 '햄릿(1948)'이 개봉 중인 극장 앞을 트렌치코트를 입은 두 남녀가 지나가고 있다


https://www.huffingtonpost.kr/2015/06/12/story_n_7567358.html


어떤 시대에도 사람들은 자신을 단장했다. 한국전쟁 직후의 서울 사람들 역시 그저 삶을 영위할 뿐만 아니라 바깥으로 멋과 품위를 드러내려 애썼을 것이다. 바로 '햄릿' 상영관 앞을 지나치는 이 서울 남녀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