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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민라이더스 확대 실시한 'AI 배차모드'가 뭐길래?
지난 2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이래 배달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배달량이 급증하면서 배달 업체 간 배달노동자, 즉 '라이더 모시기' 경쟁도 치열해졌다. 기본 배달료를 한시적으로 올리거나 하루 일정량 이상의 배달을 완료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 등이다.
국내 1위 배달 플랫폼 업체인 '배민라이더스'는 올해 초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했던 'AI(인공지능) 배차 모드'를 지난 7월 1일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했다.
배민라이더스 소속 배달 노동자들은 새로 도입된 'AI 모드'와 '일반 모드' 가운데 하나의 방식을 직접 선택해 배달 요청을 수락한다.
일반 모드는 음식·물품 수령 장소와 도착지 목록을 보고 배달 노동자가 '콜'을 직접 잡는 방식이다. AI 모드는 자동으로 배정된 '콜'을 라이더가 수락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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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라이더스 소속 배달 노동자들은 ‘일반 모드’와 ‘AI 모드’ 중 하나의 방식을 선택해 배달한다.
■ "최적의 콜 잡아준다" vs "라이더 선택권 제한"
배민라이더스는 AI 배차 모드가 라이더들에게 최적의 '콜'을 잡아준다고 홍보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따라 라이더의 동선에서 가장 적합한 '콜'이 배정되기 때문에 배달 노동자 입장에서도 수익이 늘어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정작 일선 배달 노동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5년째 배민라이더스에 소속돼 일하고 있는 배달 노동자 이 모 씨는 "AI 모드는 라이더가 아닌 회사 차원에서 전체 배달량을 관리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고 말했다.
일반 모드와 달리 AI 모드에는 배달 노동자들의 선택권이 배제된다. AI가 배정한 '콜'을 수락하거나 거절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특히 인공지능에 의해 배정된 '콜'을 연속해서 거절할 경우 지연 배차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배달 노동자들은 별수 없이 '콜'을 따를 수밖에 없다. 사실상 강제 배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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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라이더스는 ‘AI 모드’에서 배정된 ‘콜’을 과도하게 거절할 경우 지연 배차될 수 있다고 공지한다.
■ "건물을 뚫고 갈 수는 없지 않나"…직선거리 기반해 배달시간 책정
배달 노동자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가장 큰 문제는 배달 시간과 배달료를 책정하는 기준이다.
AI 모드는 지형이나 교통 정체 등을 반영하지 않는다. 대신 '직선거리'에 '일정값'을 곱해 배달 시간과 배달료가 결정하는 식이다. 이렇다 보니 배달 노동자들은 시간에 쫓겨 운행하기 바쁘다고 항변한다.
KBS 취재진이 배달 노동자의 협조를 구해 직접 동행 취재해보니 실제 AI 모드는 내비게이션 상 도착시간보다 더 짧게 배달시간을 책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초동에서 물건을 받아 반포동으로 배달하는 '콜'을 잡았는데, 배달 완료까지 남은 시간은 9분으로 표기됐다. 내비게이션을 켜보니 15분은 족히 걸리는 거리였다.
배달 노동자 이 씨는
“건물을 뚫고 갈 수는 없잖아요”…‘배민라이더’는 내비보다 빠르다?
“내비게이션상 15분 거리, 배달 제한 시간으로는 9분으로 표기”
‘직선거리’ 시간으로 책정…“건물 뚫고 가라는 말인가?”
“날마다 평점 매기는 시스템…라이더 입장에선 큰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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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민라이더스 확대 실시한 'AI 배차모드'가 뭐길래?
지난 2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이래 배달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배달량이 급증하면서 배달 업체 간 배달노동자, 즉 '라이더 모시기' 경쟁도 치열해졌다. 기본 배달료를 한시적으로 올리거나 하루 일정량 이상의 배달을 완료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 등이다.
국내 1위 배달 플랫폼 업체인 '배민라이더스'는 올해 초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했던 'AI(인공지능) 배차 모드'를 지난 7월 1일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했다.
배민라이더스 소속 배달 노동자들은 새로 도입된 'AI 모드'와 '일반 모드' 가운데 하나의 방식을 직접 선택해 배달 요청을 수락한다.
일반 모드는 음식·물품 수령 장소와 도착지 목록을 보고 배달 노동자가 '콜'을 직접 잡는 방식이다. AI 모드는 자동으로 배정된 '콜'을 라이더가 수락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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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적의 콜 잡아준다" vs "라이더 선택권 제한"
배민라이더스는 AI 배차 모드가 라이더들에게 최적의 '콜'을 잡아준다고 홍보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따라 라이더의 동선에서 가장 적합한 '콜'이 배정되기 때문에 배달 노동자 입장에서도 수익이 늘어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정작 일선 배달 노동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5년째 배민라이더스에 소속돼 일하고 있는 배달 노동자 이 모 씨는 "AI 모드는 라이더가 아닌 회사 차원에서 전체 배달량을 관리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고 말했다.
일반 모드와 달리 AI 모드에는 배달 노동자들의 선택권이 배제된다. AI가 배정한 '콜'을 수락하거나 거절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특히 인공지능에 의해 배정된 '콜'을 연속해서 거절할 경우 지연 배차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배달 노동자들은 별수 없이 '콜'을 따를 수밖에 없다. 사실상 강제 배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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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을 뚫고 갈 수는 없지 않나"…직선거리 기반해 배달시간 책정
배달 노동자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가장 큰 문제는 배달 시간과 배달료를 책정하는 기준이다.
AI 모드는 지형이나 교통 정체 등을 반영하지 않는다. 대신 '직선거리'에 '일정값'을 곱해 배달 시간과 배달료가 결정하는 식이다. 이렇다 보니 배달 노동자들은 시간에 쫓겨 운행하기 바쁘다고 항변한다.
KBS 취재진이 배달 노동자의 협조를 구해 직접 동행 취재해보니 실제 AI 모드는 내비게이션 상 도착시간보다 더 짧게 배달시간을 책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초동에서 물건을 받아 반포동으로 배달하는 '콜'을 잡았는데, 배달 완료까지 남은 시간은 9분으로 표기됐다. 내비게이션을 켜보니 15분은 족히 걸리는 거리였다.
배달 노동자 이 씨는
직선거리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현 어렵다고 대충 퉁쳤노ㅋㅋㅋㅋㅋ
어려움 => 시간 오래걸릴꺼 같음 => 일부러 대충 구현함
다음이 잘못했네
뭐 배달 협회 회장인가 말로는 처음에는 일반 도로 기준으로 책정되다가 누가 지름길 타면 신기록 나오면 점점 짧아진다카든데
어차피 오토바이로 흔들흔들거리면서 올텐데 드론으로 하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