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신입이라 모든 게 신기하고 흥미로 느껴지는 게 더 클 수는 있는데

혼자서 코딩할 땐 내가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어떤 지식들을 깨우쳐야 할지, 이렇게 재미로 흥미로 열심히 했지만 누가 알아주기나 할지 돈 주고 나를 써먹을지를 확신할 수 없었는데 심지어 프로젝트 뭘 해볼까 아이디어도 안떠오르고 그랬다

근데 회사 들어오니까 배울게 엄청 많고 더 재밌고 방향성이 추가되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알게되고 회사에서 월급을 준다는 건 내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사실 등 행복감을 느끼는 요소가 너무나 많다.

내가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할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보안 솔루션 업체에서 리눅스 타겟으로 커널 모듈, 라이브러리 등을 만들고 있음


친구들은 미쳤다고 한다. 다들 나보고 어차피 회사 일인데 뭘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근데 내 스스로의 발전이 너무 재밌어서 중독되지 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