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곧 30이 되는데 갑자기 취업이 하고싶다면서
전문대 입학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더니 웹디자이너가
되고싶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그러며 열심히 조사를 하던데

며칠동안 지켜보다가 어제 너는 이미 전문대 가도 늦었다
그리고 웹디자이너는 IT는 먹이사슬 바닥에 위치한다
너가 어찌저찌 취업한다해도 그때쯤이면 AI가 득세하기
시작해서 바로 모가지 될 수도 있고 나이를 생각하면 무리다

했더니 여자친구가 매우 상심하면서 제가 힘내라고
응원해주는게 듣고싶었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듣고싶은걸 말해주는건 무책임한거다
나는 네 남친이고 사실을 말해줄 필요가 있다 대꾸했습니다


여자친구가 국민연금 체납 80만엔어치가 있는데
18살부터 10년을 안냈는데 기한이 얼마 안남았다며
뭐 나이들고 살아있을지도 알 수 없는 일이고
뭐 살아있다해도 그 때쯤이면 어떻게든 되겠지
이러길래 닥치고 내라고 80만엔 쥐어줬네요

진짜 여친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1인분우 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를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