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과정 끝나고 잡코리아 이력서 올리니까 보도방에서 바로 전화 오더라
검색을 통해 보도방이 어떤 곳인지는 알았지만 어차피 내 스팩에 다른데 갈 곳 없다고 생각하고 감
테스트 본다고 대충 무슨 crud 게시판같은거 만들어보라고 하는데 대충 만들고 바로 파견 대기
만들때 떨어질까봐 개쫄렸는데 같이 대기 탄 마흔살 아저씨는 만드는데 열흘 걸렸는데 의지만 있으면 안고간다더라 괜히 쫄렸음.
먼저 대기타던 아저씨는 경력 10년차로 뻥튀기 돼서 금융회사 팔려감.
나는 경력 5년정도 뻥튀기 돼서 보름정도 인터뷰 보러 다녔는데 계속 떨어짐. 인터뷰 물어보는거 조또 없다고 들었는데 이상하게 나한테만 기술적인 질문이나
전에 프로젝트에서 정확히 뭐했냐고 존나 세밀하게 질문해대서 시발 뭐하는지 아는게 없는데 어떻게 대답해 그냥 어버버 하다가
"저 사실 학원 나온지 얼마 안됐어요... ㅠㅠ" 하고 뛰쳐나오길 반복함 ㅋㅋ
하도 안돼니까 사장이 ㅋㅋㅋ 인터뷰 갈때 손잡고 같이감 ㅋㅋ
그렇게 어찌어찌 들어간 곳이 지금 다니는 곳인데 처음에 인수인계 받으면서 멘붕옴 ㅋㅋ
시발 프레임워크란걸 처음 접함 ㅋㅋㅋ 난 왜 학원에서 이런거 있다고 안가르쳐줬지?
근데 이미 완성된거 운영개발이라 보다보니 어케돌아가는진 알겠음.
만들라고 하면 못만들지만 만들어진거에 뭐 붙이는건 어케어케 됨 ㅋㅋ
디비도 오라클 mysql 같은거만 보다 생전 첨들어보는 디비인데 오라클이랑 별로 다를건 없음.
주로 쿼리 다루는 일 하는데 처음에 무슨 쿼리문 하나가 학원프젝 전체 코드보다 길어서 식겁했는데
이거도 보다보니 대충 필요한거 뽑아쓰면 되는거 ㅋㅋ
결론은 할만하다.
땔감인생도 인생이다 죽으란 법은 없음 힘내자
ㅋㅋ힘냐ㅐ
ㄷㄷ 경력뻥튀기해서 다른데 보내는건가요 뽀록나면 어떡함?
집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