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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이명익‘42 서울’의 초대 학장 이민석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42서울’에는 교수가 없다. 가르치는 것도 없다. 학생은 스스로 배우는 것을 배운다. AI나 소프트웨어는 도구로서 가치가 있다. 문제를 찾는 훈련이 교육의 본질이다.

지난해 12월, 서울 개포동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과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정부가 주도해 만든 비영리 재단이다. 서울시가 교육 공간을 위한 건물을 제공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교육기관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지난해 10월 에콜42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에콜42의 콘텐츠, 교육과정을 그대로 도입했다. 이름은 ‘42서울’. 에콜42의 교육 방식이 여러 나라로 퍼지면서 ‘42도시명’으로 브랜드를 통일했다. 프랑스에 있는 에콜42도 ‘42파리’로 불린다(기사에서는 편의상 에콜42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42서울의 등장은 SW 업계에서 꽤 화제가 되었다. 1기 250명을 선발하는 1차 온라인 테스트에 1만1118명이 지원했다. 새로운 SW 교육 방식이 궁금했던 이들이 42서울의 온라인 테스트 페이지에 접속했다. 출발부터 호응이 컸던 42서울의 초대 학장은 이민석 교수(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 이민석 42서울 학장은 한성대, 국민대 등에서 20년 넘게 소프트웨어를 가르쳐온 SW 전문가다. 그를 만나 42서울과 ‘인공지능 시대의 SW 교육’에 대해 물었다.
42서울과 에콜42의 교육 방식은 똑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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