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생이라는게 지치는게 아닐까해요
매일매일 쳇바퀴 돌리는 삶, 지쳐가는 육신, 닳아가는 영혼
출근전차를 타면 보이는 피로한 얼굴들, 감도는 침묵들
얼마전 저희집 고양이가 수술후 가망이 없어서
안락사를 했고 그건을 여자친구와 같이 지켜보았는데요
제가 그걸 지켜보며 문득 든 생각이 뭐냐면
나도 저런 안락사를 원한다, 지친다, 그만두고 싶다였습니다
삶을 시작하는건 자신의 의지가 아니고 강제로 행해지는데
그것을 끝내는 것도 자기마음대로 안된다니 슬프더군요
요새 직장에서 출퇴근 반복하며 느끼는게
그냥 지친다, 지친다 이 생각밖에는 들지않더군요
혹자는 일본에서 살아서 행복하다 기운이 넘친다
고들 하는데 어째 저나 제 시선에 보이는 사람들이나
죽지못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이제 그만 쉬고싶네요
화이팅 - dc App
RIP
앗... 고묘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