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작가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자아라는건 뇌 신경신호의 환상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영혼이 있는 것도 아님.


우리는 현재 뇌 자아 이론에서 정보 자아 이론 사이에 있는 존재.


석가모니는 이 무아의 경지를 명상으로 깨쳤다고 함.


이 말은 내가 진화하기 위해선 나를 버려야 하고,


어떻게 보면, 유신론적/집단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것도 무아-탈아에 비유할 수 있음


문제는 자아가 탈아를 경험했다고 무아가 될 수 있는가임.


그리고 불교는 이 문제를 돈오점수로 해결했음.


깨달음이라는건 깨닫고 계속해서 수행한다는 것과 같다는 것임.


그렇다면 난 왜 수행을 하는가임?


니체는 이 문제를 보고, 생존을 위해 탈아를 추구한다고 말함.


생존을 위해 반자연을 지향한 결과, 결국엔 욕구를 포기했다는거임.


그리고 나는 이 모든 문제의 외향성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함.


즉, 주관적 가치만 추구하고, 객관적 가치를 버리라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