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개월 인턴이 끝나고 정규직 계약 의사 없음 통보를 받았습니다.


업무는 훌륭하게 끝내주었고, 팀원들, 팀장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잘 이루어져 조직 융합력이 높다고 판단 되었지만


자기개발을 너무 소홀히 한다는 이유로 받은 통보입니다.


매주 1회씩 다른주제로 결과물을 만들어 발표를 했었는데, 그것이 너무 성의가 없었고 노력이 부족했다는 말이었습니다.


디자인을 했었다는 이유로 이리저리 디자인까지 하게 되고, 해본적도 없는 분야까지도 하라면서 진행하고


결국 제가 해야할 프로젝트의 진행에 차질이 있어 야근을 상당히 많이 하게 되어, 과제의 결과물은 처음 몇번을 제외하곤 좋지 않았습니다.


잠까지 줄여가며서 짧게는 주 10시간, 길게는 20시간까지도 투자하며 어떻게든 형태라도 맞춰놓았는데,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진행하던 프로젝트는 다른 선배들이 바빠 기능적인 부분은 거진 혼자 작업하며, 데드라인 직전에 마감하여 여유가생겨 디버깅까지 마무리한 상태인데


불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선 생각만 있다면 한두달정도 더 하면서 다시 평가를 받아보겠냐는 말도 들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음같아서는 2년뒤 친구와 상경하기 전까지 경력도 쌓고 돈도 모아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나...


노력하지 않았다. 너무 건성이다라는 말을 사장의 입으로 직접 듣게 되니 과연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노력과 결과가 다른 부분은 알고있으나, 업무 하나를 제대로 끝내놓은것으로도 신입을 데려갈지 말지는 완전히 다른걸까요?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감히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