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gloos.zum.com/agile/v/5749946



애자일 이야기 김창준 님의 글 [당신이 제자리걸음인 이유" 중에서 인용.
"제가 평소 흠모하는 박모 프로그래머의 경우(그 사람이 작성한 코드를 보고 같은 회사 사람이 감동해서 눈물 흘렸다는 이야기도 있음) 대학 시절 알고리즘 수업을 들었는데, 학점 주는 방식이 매주 알고리즘 코딩 퀴즈를 내서 학생들이 서버에 제출을 하면 자동 채점을 하게 했다고 합니다. 채점은 1) 얼마나 일찍 제출 했는가 2) 얼마나 많은 테스트 케이스를 통과하는가 3) 얼마나 빠른가 세 가지를 합산해서 했다고 하는데, 박모씨는 특이한 전략을 취해서 학기 내내 거의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과제는 C 언어로 작성해서 내야 했는데, 박모씨는 남들이 C 언어로 하나 작성할 때 자신은 파이썬으로 한 번, 그리고 그걸 C 언어로 한 번 해서 총 두 개의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파이썬은 스크립트 언어인지라 로우레벨에 신경쓰지 않고 알고리즘 자체에만 신경을 쓰고 프로그래밍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난이도를 일시적으로 낮추어 몰입을 경험하고, 거기에 이은 학습 효과로 실력이 높아져서 C 언어로 작업할 때에 복리이익을 얻을 수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