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실상 졸업장만 따려고 다니는거라 학점 아에 안챙기고
코딩도 그냥 기본적인 수준만 압니다
이번 학기 강의중에 프로젝트 강의가있던데
말그대로 개인별로 프로젝트 짜서 진행하면서 매주 발표하는거임
첫주 강의설명 들어보니까 아무리 봐도 내가 진행할 수있는 강의는 아닌거같아서 수강취소하려고 맘먹었는데
문제는 이게 우리과 우리학년 담당교수 강의에, 10명에서 소수정예같은 느낌으로 진행하는 강의고
우리학교 수강취소 조건에 내가 포기했을때 남은 인원이 10명 미만이면 강의 개설기준? 충족이 안되게된다고 수강취소를 안받아준다길래
뭔가 쉽지 않아보여서 일단 먼저 교수한태 최대한 정중하게 못하겠다고 죄송하다고 연락했음
그랬더니 교수가 화 존나내면서 정신차리라고 전화로도 막 혼내고, 당시에 코로나 3단계였는데 본인 개인 연구실까지 가서 면담하게 만들었음...
결국 취소 못했고 어찌어찌 반정도 진행했는데, 더 이상 못하겠어서 저번주도 안나갔고 이번주도 준비한거 하나도없다
그냥 안나가서 F받는건 상관없는데, 교수가 우리 담당교수라고 추가적으로 불이익보거나 그런게 생기진 않겠죠??
이 일로 뭔 급식마냥 또 면담을 한다던지 부모한태 연락을 한다던지
이 강의 하나때매 진짜 스트레스 존나심해서 학교나가기가 너무싫음 자퇴까지 생각했음 진심으로
지나면 별거 아닌 일이니까 적당히 노력해
이건 어쩌면 자퇴할 기회입니다 선생님
진짜 한 이틀정도 자퇴고민했는데 아무리봐도 그건 아닌거같아요....
교수가 전화까지 했으면 엄청 챙겨주는건데
ㄴㄴ.. 내가건거야 수강취소 하겠다고
첨에 메일로 보냈는데 전화로 얘기하재더라
졸업장만 받을려구 다니는거면 적당히 f 안받을정도만 하면 되는거 아님?
근데 강의가 뭐 배우거나 그런건 아에없고 매주 본인 진행상황 발표하는건데, 더 이상 못하겠음 그냥 내가 일단 주제를 잘못잡았어 쉬울거같은거 골랐는데 알고보니 쉽지도 않고 인터넷에 정보도 많이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