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학번 헌내기인데


사회과학대인데, 컴공으로 전과하고자함. 뭐 문과라 취업난 때문인 것도 있는데, 원래 컴퓨터쪽에 관심이 많은 편이고, 파이썬도 교양으로 배우면서 흥미를 느꼈고, 나 혼자서 찾아보며 과제말고도 더 하게 되더라고


근데 이제 고등학교 3년동안 문과로 살고, 진로도 막연히 전문직이나 금융권 들어가는 거만 생각했다가, 이제와서 컴공으로 가자니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주위 이과친구들도 컴공은 적성이 젤 많이 탄다고, 컴공에서도 안맞는 애들은 그냥 학과공부안하고 공무원 준비할려는 애들도 있다고 하더라


뭔가 이제 진로를 어느정도 틀 안에서 수정하면서 바꾸는게 아니라, 아예 180도 바꿀 생각하는거니까 두렵기도해.


생각해보면 모든 직업이 이상과 현실이 다르잖아? 공무원도 안정적이고 워라밸이라고 선호하지만, 현실은 연금 반토막에 주 80~100시간 근무하는 곳도 있고, 법조인도 역전재판같은걸 꿈꾸지만, 현실은 그냥 서류만 주고받고 하다가, 10분 판사 설명듣고 끝나고.....


이렇게 보면 컴공도 그냥 큰 환상 갖지않고, 접근하다보면 괜찮지 않을까?

응원좀해줘 프갤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