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윤석열 검찰’도 재판부 사찰...아직 박근혜 시대 살고 있다”
곽노현 “‘윤석열 검찰’도 재판부 사찰...아직 박근혜 시대 살고 있다”
'내놔라 내 파일' 시민행동이 25일 명동 향린교회에서 정보기관의 사찰정보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민중의소리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자신의 불법사찰 자료를 받은 데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다른 피해자들도 불법사찰 자료를 추가로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국정원 불법사찰 문건 공개를 요구하는 '내놔라 내 파일' 시민행동은 25일 명동 향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찰자료 공개 청구에는 916명의 기존 신청자뿐 아니라 추가로 고 문익환 목사, 고 장준하 선생, 고 이소선 여사, 고 노회찬 의원 등도 유족의 동의를 받아 이름을 올렸다. 이를 포함해 문 목사의 유족이기도 한 배우 문성근 씨, 영화 '버닝'의 제작자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를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총 22명이 추가로 정보공개 청구 운동에 동참했다.
앞서 '내놔라 내 파일' 시민행동은 지난 2017년 국정원을 상대로 곽 전 교육감 등을 포함한 916명의 사찰자료 공개를 요구했으나 국정원으로부터 거부당했다.
이에 곽 전 교육감과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이 대표로 이명박 정부 시절 자신들에 대한 불법 사찰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정보비공개처분 취소 소송'을 행정법원에 제기했고, 대법원이 지난 12일 국정원에 정보공개를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정원은 18일 곽 전 교육감과 박 화백에게 각각 30건, 4건의 동향 정보를 비롯한 문건을 등기로 발송했다.
국정원의 사찰정보를 받은 박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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