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까지야 내향적이든 외향적이든 성향이 어떻고 뭘 좋아하던간에 일단 같은 반 친구들이니까
경도도 하고 원바도 하고 피시방도 가고 축구도 하고 그랬지만
어렷을때부터 유달리 내성적이었던 나는 중학교때부터
애니메이션이랑 게임 좋아하는 친구 두세명만 같이 다녔고
고등학교 때는 친구 한명이랑만 지냈음
대학교땐 한명도 없었고 공부만 했다. 공부친구? 스펙친구?는 많긴 했음. 뭐랄까 같이 놀고 그럴 사인 아닌데
뭐 공부하거나 어디 대회나가거나 할때 도움되는 그런 애들..
대학교에선 진짜 주변에 이런 친구들만 있어서 그런가 여자라던지 연애라던지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우고 있었음
근데 얼마전 훈련소가서 나보다 한 두살 어린 친구들이랑 한달동안 있다 왔는데..
진짜 뭔가 사는 세계가 아예 다르더라..
존나 다들 차 끌고 다니고 담배는 기본에 섹스는 뭘 그렇게 많이 하는지..
나는 형들한테 씨발 아스키코드로 된 오늘의 운세 이딴거 받는데
얘네들은 존나 이쁜 여친들이 귀염뽀짝 말투로다가 알콩달콩 하더라
새삼 여자 섹스 이런게 실존한다는걸 느꼈음...
전문연 소대 가면 그런 겉멋 없이 개착한 사람만 있음
ㄹㅇ 근데 그거 복불복이더라 난 나빼고 다 공장노가다 뛰는 애들이었음. 밤마다 섹스썰 들을때마다 ㅂㄷㅂㄷ 했는데 일하는거 보니까 그렇게 살고 싶진 않더라..
상근이랑 같은 훈련소 가면 양아치나 사회부적응자밖에 없던데
너정도 스펙으로 걔네 사귀는 년들한테 말만걸면 바로 임신공격 들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