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캠프워커 미군기지 환경오염·세균부대 의혹..."진상규명" 촉구
시민사회·정치권 "대구시, 환경오염 조사에 시민참여 보장, 의혹 해소...불평등 한미 소파 협정 개정"
대구 캠프워커 미군기지 환경오염과 세균부대 운영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과 대책마련 요구가 나왔다.
진보당 대구시당과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8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는
캠프워커 미군기지 환경오염과 세균부대 운영 의혹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남구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워커(동쪽 활주로~헬기장(H-805))는 지난해 12월 한국에 반환됐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반환 부지 내 환경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토양과 지하수 환경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기준치의 17.8배 넘었고 비소도 기준치의 14.8배가 초과해 부지 시설에서
발암물질을 포함한 유해 물질들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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