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혼자다 보니 뭐 그럴싸한걸 만들수가 없음
만들라고 해도 사장이 미친놈이고...
그리고 애초에 개발자가 혼자라는건 엄청 영세한 다락방 회사거나
아예 주력 사업이 IT가 아닌 회사라는건데
이 경우 뭐 솔루션이나 서비스 이런걸 만들기보단 그냥 사내에 전산시스템 하나정돈 있어야겠고...
하는김에 직원들 컴퓨터 안켜지고 하면 봐줄놈 있으면 좋겠고 ㅇㅇ 그렇게 되는거임.
뭔말인지 알겠냐? 그냥 개발이라는걸 할 건덕지가 없다는겨.
이걸 지칭하는게 "전산직" 이다. 개발하곤 엄연히 달라.
아예 회사 규모 자체가 엄청 커버리면 이런 전산직 파트도 따라서 커지니까 이 경우는 뭐 유지보수로 취직한다 셈 치면 괜찮을수도 있음.
아예 재벌기업급 규모로 크면 그룹사들 IT 따까리 하라고 자회사를 따로 만들어버리기도 하고
예로 롯데정보통신, 현대오토에버 이런 회사들 ㅇㅇ
삼성SDS, LG CNS 이런데는 단순 따까리라기엔 그래도 클라스가 좀 있..을듯?ㅋ
(머한민국 SI 3대장회사)
이쯤되면 엄연히 IT회사급이니 나쁘지 않을수도 있지
근데 애매하게 50~100명 미만 기업급에서 컴돌이 한두명 가지고 돌리는 회사에선 솔직히 성장하기 힘들다고 본다.
처음 말했다시피 그럴싸한 시스템이나 서비스 같은걸 만들 일이 없음..
해봐야 국비 졸작 수준 내지 토이프로젝트 수준.
그나마도 어디서 솔루션 사와가지고 깔아놓고 쓰는경우 ㄹㅇ 개발 할일 있냐?
IT 라는 개념 자체가 "아예 없으면 좀 그렇고 하나쯤은 있어야지?" 수준 회사에서
혼자 있는 개발자에게 대우다운 대우는 해주겠냐? ㄹㅇ 꿔다놓은 컴돌이 되는겨
때려치고 나가등가 말등가 쟤 나가면 하나 또 뽑지 뭐 ㅇㅇ 이래됨.
직원놈들 지들이 하기싫고 애매한 일 전부 짬처리 할거고.
내 위로 카바쳐줄 간부급 하나 없으니까 정치싸움 알력다툼 이런거에 쌩으로 노출됨
그냥 타부서에서 패면 맞아야 하는 샌드백으로 전락함 ㅇㅇ
그리고 개발자가 니 혼자다보니 뭐 개발문화를 배울일이 있겠냐 다른놈하고 협업할일이 있겠냐.
깃허브 같은건 제대로 써보겠냐? 짬 차서 다른데 이직할래도 경력직이면 당연히 타 개발자와 협업경험이 필요한데
니혼자 독고다이로 놀다가 그거 적응 가능하겠냐.
정치싸움에서 안꿀릴려면 본인이 뭐 사장친구거나 해서 친구 회사 전산좀 심심풀이로 봐주면서 용돈받는다
뭐 이런거면 상관없음 ㅇㅇ
결론은, 이런 회사는 이제 막 커리어 시작하는 초짜 친구들이 갈만한 곳이 아니고
짬좀 차고 나이먹고 일에 지쳐서 좀 쉬고싶고 요양하고 싶고 나름 정치력도 단련한 시니어가 산책하는 느낌으로 다닐 회사라는것임.
사장이 니 친구면 더 좋고.
하꼬 서비스 운영하는 10명 안 되는 좃타텁에 개발자 혼자면 안가는게 낫겠지?
스타트업 가냐 마냐의 기준은 하나. 이 회사가 대박이 터져서 쿠팡처럼 클것인가? 다 근데 좆반인이 이걸 어떻게 간파하냐? ㅋㅋㅋㅋ 모르겠으면 거르는게 본전이다
대박은 기대안하고 기존 레거시 걷어내고 다시 만들어야 할 부분이 많다는데 혼자 다해볼수있어서 좀 끌리긴하거든; 연봉도 괜찮고 밥도 사준대고 위치도 괜찮아서 고민이 되네;;
...엥간하면 걸러라 대놓고 똥치우기 시킨다는데;; 아니면 그거만 걷어주고 탈주하던가. 첫직장은 솔직히 좀 규모 있는데로 권장함.
첫직장은 아니고 경력 1년반임. 규모있는곳 나도 가고싶은데 비전공자라 좃타텁 말곤 규모 좀 있는 서비스회사 넣으면 다 서탈해서 ㅠㅜ